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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신고리 5·6호기 시공사들 평일 잔업 재개 검토
정부의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공사 일시 중단 방침에도 불구하고 보상안 등 구체적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시공사들이 공사량을 이전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9일 현장 건설업체에 따르면 정부의 일시 중단 방침 이후 중단했던 평일 잔업과 주말 특근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공사는 앞서 지난 1일부터 주말 특근을 없애고, 하루 4∼7시간의 잔업도 중단했다.

평일 정상 근무만으론 기존 임금의 절반가량밖에 받을 수 없게 된 현장 일용직 근로자들이 이런 조치에 항의해 작업을 거부하면서 공사는 이달 들어 사실상 멈췄다.

시공사들이 이전 작업량 수준으로 공사 재개를 검토하는 것은 공사중단 지침이 언제 내려올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공식적으로 멈추려면 발주처인 한수원 이사회가 의결하고 지침을 내려야 한다.

정부 결정 이후 첫 한수원 이사회가 지난 7일 서울 UAE사업센터에서 열렸지만 중단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채 신고리 5·6호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 기간 발생할 일용직 임금 등 유지·관리 비용 검토, 의결을 위한 법적 근거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의 이사회 일정은 확정하지 못했으며, 다음 주 개최가 예상될 뿐이다.

이사회가 다시 열려도 공사중단을 의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우선 한수원 노조가 "의결을 막겠다"고 밝혔고, 의결 강행 시 이사진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건설 중단을 반대해온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 역시 의결 시 형사고발 등을 언급했다.

시공사 입장에선 정부 방침에 따라 공사량을 줄였는데, 정식 통보가 지연되고 있으니 불안감만 늘어가고 있다.

한 시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발주처의 정식 통보가 없는 상황에서 시공사가 스스로 공사량을 줄인 것처럼 돼버려서 결국 근로자 작업 거부 등의 책임을 시공사가 떠안을까 봐 걱정이다"며 "일단 정식통보가 오기 전까진 이전 수준으로 공사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2017년 07월 09일 13시 15분 | segye.com | 전상후 기자 #공사 #중단 #검토 #의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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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 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는데...!지옥섬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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