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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스포츠 국내 아마추어에서 엘리트 코스 밟은 유망주 최혜진, 세계골프팬 이목 집중시켜
이번 72회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 못지 않은 스타는 역시 아마추어 최혜진(18, 학산여고 3)이다.

최혜진은 2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펑산산이 4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단독선두로 올라 이후 선두다툼을 벌였으나 16번홀에서 뼈아픈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전까지 박성현과 공동선두여서 50년만에 아마추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볼이 헤저드에 빠졌는데 역시 아마추어의 경험미숙이 마지막 순간에 실수를 낳은 것일까.최혜진은 이번 대회 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세계적인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출전명단에 올리며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고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공동 2위로 올랐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했다는 자체도 골프사의 큰 뉴스다.

최혜진은 한국의 소문난 아마추어 강자로 이번 활약을 계기로 앞으로 어느 정도 성장할지 흥미롭다.

최혜진은 이미 이달 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해 한국 프로 무대를 접수했다.

2012년 김효주(21)의 롯데마트 여자오픈 제패 이후 처음이었다.

최혜진은 한마디로 엘리트코스를 밟은 케이스다.

중학교(학산여중) 3학년 때 태극마크를 달고 4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2015년 세계주니어선수권 개인과 단체전 2관왕, 지난해 세계아마추어선수권 개인 및 단체전 2관왕 등 화려한 이력을 남기며 '아마추어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고1 때 출전한 2015년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4위에 올라 주목받은 최혜진은 1년 뒤에도 이 대회 4위를 차지해 프로급 기량을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호주여자오픈 7위, KLPGA투어 E1 채리티여자오픈 준우승, 한국여자오픈 4위에 이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 우승으로 프로 무대를 휩쓸었다.

프로잡은 아마로 나타난 것이다.

오는 8월 23일 만18세가 되는 최혜진은 9월께 프로로 전향할 것으로 알려져 KLPGA 투어의 특급 스타의 한 자리를 예약한 상태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챔피언조에 선다는 자체도 예상못했는데 지금 순간이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혜진은 지난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이후 우승 소감에서 "빨리 국내 프로무대에 진출한 뒤 최종 목표는 역시 세계 랭킹 1위이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최혜진 사진=OSEN

2017년 07월 17일 13시 23분 | 스포츠월드 | 배병만 기자 #최혜진 #오픈 #아마추어 #프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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