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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北 핵 EMP 공격 방호기술 개발”
ADD “비핵 EMP탄 개발 진척” / 방사청선 北 핵·미사일 무력화 / 레이저포 등 17가지 연구 개발 / 비리근절 ‘즉시 퇴출’제 도입도김인호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13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핵 전자기펄스(EMP) (공격에 대한) 방호(防護)기술을 개발했다"며 "고정형 시설과 이동형 시설에 대한 것(방호기술)이 개발돼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ADD가 비핵(非核) EMP탄 기술을 개발 중임도 확인했다.

그는 "비핵 EMP탄 기술 개발이 상당히 진척돼 있고 오랫동안 해왔다"며 "비살상무기로, 비밀리에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든, 비핵 EMP탄은 전력화한 나라가 없다"며 "(우리도 전력화에는) 몇 년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위사업청은 국감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하고 미래전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고에너지 레이저포, 사이버 무기체계 등 17개 전력의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무인로봇 등 미래전장 환경에서 병력과 재래식 무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신무기체계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AI를 이용한 무기체계와 관련해서는 △AI형 드론 행동·형상탐지 및 인식기술(2016∼2019년·23억원) △AI 관련 신규 핵심기술, 무인체계용 지능형 학습·추론 엔진기술(2017∼2021년·74억원) △지능형 침입추론 및 사이버 위험 분석기술(2017∼2022년·52억원)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군 F-15K 전투기에 피아식별장치를 탑재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협상과 시험평가를 진행하고,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교란에 대비해 FA-50 경공격기 등에 적의 전자공격을 무력화하는 항(抗)재밍(jamming) 장비를 설치한다.

방사청은 의원들에게 핵심 무기 개발 현황을 비공개로 보고했다.

북한 지역을 감시할 정찰위성 개발사업(425사업),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K-2전차 사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의원들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북한은 1년마다 무기를 만들어내는데 우리 무기 개발을 보면 제대로 가는 사업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도 "우리나라의 무기 개발 방식은 선진국이 개발해 놓은 것을 베끼는 방식"이라며 "북한이 꿈도 못 꾸는 우리의 독자적인 비대칭 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반복되는 방위사업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고강도 대책도 내놓았다.

전제국 청장은 "악성·고의적 비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즉시 퇴출) 등을 통해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며 "고의적인 원가 부정과 입찰 담합, 공문서 위·변조, 뇌물·향응 제공, 기밀유출 등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전 청장은 2014년 주한미군 중고 시누크(CH-47D) 헬기 구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소요가 결정되는 과정 자체가 아주 짧은 기간이라는 게 정상 절차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2017년 10월 13일 18시 42분 | 세계일보 | 박수찬 기자 #개발 #북한 #기술 #미사일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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