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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김동연 "미국·중국 무역의존도 낮추고 다각화해야"
[워싱턴=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낮추고 다각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2017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에 크게 의존했었고, 이제는 중국과의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교역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한국이 다각화 노력을 해 왔으며 현재의 상황이 그것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반적으로 특정 국가와의 교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번 김 부총리의 발언은 한국과 미국 정부가 지난달 FTA 개정 협상에 착수하기로 한 뒤 나온 언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가 과도하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미국은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를 줄이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며 "올해 들어 대미 무역 흑자는 30% 가량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FTA를 폐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미국이 협정을 파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중국과의 관계는 조만간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8~24일 열리는 중국공산당 제 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 이후 '최악의 상황'이 종료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관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의 정치 행사가 끝나면 최악의 상황은 끝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미국과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낮추고 다각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와 IMF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워싱턴=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2017년 10월 13일 19시 38분 | newstomato.com | 김하늬 기자 #미국 #김동연 #무역 #중국 #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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