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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하나금융, 1분기 순익 4921억 원…2012년 이후 '최대'
하나금융지주(하나금융)가 5000억 원에 달하는 순익을 내며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규모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8400억 원의 순익을 냈다.

하나금융은 21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921억으로 전분기 대비 444.5%,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1분기 이후 최대 수준의 분기 순익이다.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충당금 적립을 제외하면 1분기 8400억 원의 순익을 거뒀다.

1분기에 추가충당금 3502억 원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

하나금융 측은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도 지난해 은행의 전산 및 노조 통합이 마무리되면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성장함에 따라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익창출 시너지와 판매관리비 감소를 통한 비용절감 시너지 등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가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이자이익은 1조19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안정적인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2013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NIM은 1.86%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7325억 원으로 전년보다 31.8% 늘었다.

그 중 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4892억 원, 매매평가이익은 전년 대비 38.5% 늘어난 3483억 원을 기록했다.

경영 효율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큰 폭으로 개선했다.

ROA는 전년말 대비 0.18%포인트 오른 0.60%, ROE는 2.93%포인트 상승한 8.85%로 나타났다.

최대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9% 감소한 4780억 원의 순익을 올렸다.

다만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8200억 원의 순익을 거둬 2015년 9월 은행 통합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통합 시너지 효과가 확대됐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비은행 계열사에서는 하나카드가 출범 이후 최대 수준인 500억 원의 순익을 시현했다.

이 외에 하나금융투자 150억 원, 하나캐피탈 185억 원, 하나저축은행 79억 원, 하나생명 74억 원의 순익을 냈다.

2017년 04월 21일 17시 21분 | thefact | 서민지 기자 #대비 #전년 #원의 #최대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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