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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움직이는 보수 표심…'洪風'에 TK 판세 출렁
갤럽 등 여론조사 분석해보니 / 安, 대구·경북 지지율 25%P 떨어져 / 洪은 18%P 급등 … ‘동남풍’ 현실화 / 국민의당 “예상된 조정기” 진화 불구 / 당내 ‘미래 프레임’ 부각 실패 위기감 / “텃밭 지지율 다지자” 주말 호남 집중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갤럽과 리서치앤리서치 등이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 지지율이 하락하며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0%포인트 안팎까지 앞섰다.

안 후보에 대한 50대와 TK(대구·경북) 지역 지지율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조사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후보는 전주에 비해 50대에서 지지율이 1%포인트 상승하고, TK 지역 지지율이 1%포인트 하락해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안 후보는 50대와 TK 지역의 지지율이 각각 11%포인트, 25%포인트 큰 폭으로 하락했다.

양강 구도가 휘청이고 있는 것이다.

안 후보에게서 등을 돌린 표심은 상당수가 홍 후보에게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4월 2주(11∼13일)차 조사에서 50대와 TK 지역의 지지율이 각각 3%, 8%였던 홍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11%와 26%로 급등했다.

TK 지역에서 안, 홍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3%, 2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홍 후보의 ‘동남풍(영남권에서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겠다는 전략)’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홍 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 후 줄기차게 ‘텃밭’인 TK 지역을 방문해 ‘홍준표를 찍으면 홍준표가 된다’고 외친 효과가 나온다는 평가도 있다.

이전까지는 ‘지지율이 낮은 홍 후보를 찍으면 문 후보를 도와주는 꼴이 된다’고 해서 안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꽃보다 투표, 아시죠?"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아름다운 선거’ 조형물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조형물 내부에는 투표 시간·절차, 개표과정, 투표지분류기 등 선거장비, 후보자 토론회 등 선거 정보와 ‘선거 만화·손글씨(캘리그래피) 공모전’ 당선작 33점 등을 게시·전시한다.

하상윤 기자안 후보 지지율 급락에 대해 국민의당 선대위에선 "조정기는 원래 예상된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시키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원래 계획했던 지지율 상승세보다 한 주 이상 지지율이 급상승했기 때문에 조정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고, 다음주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리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선 위기감도 크다.

한 전략팀 관계자는 "(지지율 하락에) TV토론의 영향이 컸다고 본다"며 "지엽적인 주제를 가지고 논쟁할 것이 아니라, 왜 안철수가 현 시점에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설명하고 ‘미래 대 과거’의 프레임을 부각해야 했는데, 보수·진보 양 진영의 공격에 끌려다니며 ‘안철수다움’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밀도 있게 운영되던 ‘작은 캠프’가 선대위로 확대 개편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전략기조가 우왕좌왕했다는 자성도 나온다.

선대위는 일단 이번주 ‘맷집’을 키웠다고 판단하고, 23일 TV토론을 지지율 반등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지역 유세도 중요하지만, TV토론만큼 안 후보의 주된 지지층인 중도·부동층 유권자를 공략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판단이다.

선대위는 또 텃밭인 호남 지지율부터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주말 호남 유세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재호·홍주형 기자 futurnalist@seyge.com

2017년 04월 21일 19시 07분 | segye.com | 이재호 기자 #지지율 #후보 #tk #선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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