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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세계 억세게 운좋은 사나이, 美 착오로 석방된 징역 98년형 수감자…법원 '자유 인정'
서류상의 실수로 석방된 수감자에게 미국 법원이 자유를 부여했다.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고도 운 좋게 사회로 복귀한 미국 남성 A씨. 그는 서류상 실수로 석방된 뒤 일을 시작하고 가정을 꾸리는 등 성실하게 생활했는데, 이 덕분에 법원으로부터 자유를 선물 받게 됐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콜로라도주 아라파호카운티 법원은 6년 전 서류상 착오로 형기를 마치지 않고 가석방됐다가 재수감된 A씨를 석방하라고 명령했다.

앞서 그는 지난 1998년 비디오 대여점 2곳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는 등 다수의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98년형을 선고받았다.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은 그는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서류 착오로 수감된 지 8년 만인 2008년 가석방됐다.

형량보다 무려 90년 일찍 사회로 복귀한 셈이다.

가석방된 그는 새사람이 되어 일자리를 얻고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런 행복한 생활도 오래가지 못했다.

2014년 행정 착오를 확인한 주 당국은 그를 다시 체포해 감옥으로 보냈다.

감옥에 들어간 그는 변호사를 선임해 주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날 "A씨가 과거와 달리 직장을 찾고 가정을 꾸리는 등 사회에 필요한 자산이 됐다"며 그간 여러 죄목의 형기를 동시에 치른 것으로 간주해 형량을 16년으로 줄이고 석방하라고 판결했다.

이어 "행정상 잘못으로도 모자라 6년이 지나서야 이를 확인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고 교도소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A씨를 재수감해 실수를 덮으려 한 것도 매우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사진=CNN 캡처

2017년 05월 19일 13시 01분 | segye.com | 이동준 기자 #미국 #선고 #징역 #법원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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