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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이탈리아 상륙한 K뷰티…한류 점화되나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뷰티 전시회에 우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코트라(KOTRA)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미용전시회 ‘볼로냐 코스모프로프’(Bologna Cosmoprof 2019)에 국내 기업 110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7월)와 홍콩(11월) 열리는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미용전시회로 꼽힌다.

한국관은 코트라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우리 기업들은 화장품, 미용기기, 네일상품, 바디케어 등 뷰티산업 전반의 상품을 전시 중이다.

110개사가 참가하는 한국관은 올해 코트라가 해외 전시회에서 운영하는 한국관 중 최대 규모다.

코트라가 이처럼 이 전시회에 공을 들인 이유는 화장품 산업의 중요성 때문이다.

화장품은 산업부가 ‘신수출 성장동력’ 품목으로 관리 중이며, 최근 7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중소기업형 품목으로 향후 우리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은 2015년 29억3000만달러에서 2016년 41억9000만달러, 2017년 49억6000만달러, 지난해 62억8000만달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과 함께 K-뷰티도 한류 열풍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트라는 한국관 참가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3일 현장에서 ‘유럽 유력 유통망 구매설명회’를 개최했고, 전시회 기간 중에는 25개국에서 239개 바이어를 별도로 유치해 한국관 참가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참가한 헤어케어 전문기업 세화피엔씨의 이훈구 대표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역량 있는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하는 전시회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할 전시회”라고 말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세계 3대 미용전시회의 원조 격으로, 미용·뷰티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64개국 2822개사가 참가했다.

이탈리아가 743개사, 중국이 356개사, 한국이 227개사 순이었다.

관람객은 25만명에 달했다.

이민호 코트라 무역기반본부장은 “이 전시회는 수출성과가 높고 우리 화장품 산업의 고급화와 명품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유망 수출품목인 화장품이 우리나라의 소비재 수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2019년 03월 16일 03시 00분 | 세계일보 | 우상규 기자 #화장품 #우리 #전시회 #달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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