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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 30 (토)
  • '쾅쾅쾅'…박병호, 트리플A에서 3연타석 홈런 폭발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 회복에 힘쓰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3연타석 홈런으로 힘을 과시했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는 트리플A 21경기에서 타율 0.286·장타율 0.675·OPS(출루율+장타율) 1.043이 됐고, 홈런 9개와 16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로 내려간 이후 첫 6경기에서 장타 없이 타율 0.190에 그쳤던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8개를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승격 무력시위를 벌인다 2회 삼진아웃, 3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의 방망이는 6회부터 본격적으로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바깥쪽 빠른 공을 툭 밀어쳐 가운데 담을 훌쩍 넘겼다. 트리플A 7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이번에는 한복판에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힘껏 잡아당겼고, 왼쪽 펜스를 넘겼다. 그리고 9회 1사 1, 2루에서 맞이한 이 날 경기 5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다시 한 번 넘겼다. 3연타석 홈런이자 트리플A 9호 홈런이다. 박병호의 활약을 등에 업은 로체스터는 13-5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미네소타 지역 신문 '스타트리뷴'은 박병호의 3연타석 홈런 소식을 전하며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가 한국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되찾길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 문제는 미겔 사노, 맥스 케플러, 케니스 바르가스 등 젊은 선수와 베테랑 조 마워의 존재"라고 지적했다. 4bun@yna.co.kr
    [TF사진관] '위풍당당 국민의당'…박선숙김수민, '법원 출두하는 당당한 발걸음'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국민의당 박선숙(왼쪽)의원과 김수민 의원이 2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4.13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즉 사례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8일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12일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데다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면서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차례 기각했다.
    中 거액복권 당첨 숨기고 이혼…법원 "전 배우자에 절반 지급"
    중국에서 복권에 당첨된 뒤 돈을 독차지하려고 아내와 이혼한 남성에 대해 법원이 당첨금을 전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가지라고 판결했다. 30일 중국청년망(中國靑年網)에 따르면 충칭(重慶)시에 사는 슝(熊)모 씨는 작년 2월 자신이 구입한 '솽써추(雙色球)복권'이 460만위안(약 7억7천600만원)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이를 숨긴 채 부인 위앤(袁) 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혼조건으로 집의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고 부인에게 넘겨줬으며 위앤 씨 친정의 빚 10만위안(약 1천700만원)도 대신 갚았다. 이혼이 성립된 다음날 슝 씨는 복권센터에서 당첨금을 수령한 뒤 적금하고 신세를 진 친척 2명에게 50만위안(약 8천400만원)씩 송금했다. 그러나 뒤늦게 복권당첨 사실을 알게 된 위앤 씨가 "당첨금은 슝 씨와 혼인관계에 있을 때 형성된 공동재산"이라면서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법원에 고소했다. 이에 대한 1, 2심의 판결은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위앤 씨가 전 남편이 구입한 복권에 관련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115만위안의 소유권만 인정했다. 판결에 불복한 위앤 씨가 항소했고 전 남편 슝 씨도 '분할액이 너무 많다'며 항소했다. 2심인 충칭시 중급법원은 최근 "복권의 구입 전후 사정과 이혼수속 등을 고려하면 당첨금은 부부 공동재산임이 분명하다"면서 슝 씨가 위앤 씨에게 당첨금의 절반인 230만위안(약 3억8천8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realism@yna.co.kr
    '김정은 최측근' 최룡해, 리우 올림픽 참가차 출국(종합)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려고 출국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평양의 국제공항에서 최 부위원장이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 부위원장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브라질로 건너간 뒤 8월 6일(현지시간)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최 부위원장이 브라질에 1주일 정도 머물다가 귀국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거론되는 최룡해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레슬링, 유도, 역도, 탁구, 마라톤 등 9개 종목에 출전할 선수 30명 정도를 리우에 파견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농구를 특히 좋아하는 스포츠 애호가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2011년 사망한 뒤 권력을 승계하자 북한의 엘리트 체육을 강화하는 데 애를 써왔다. 교도통신은 최 부위원장이 리우 올림픽에 파견된 것은 올림픽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자 하는 북한 지도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북한은 앞서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때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개회식에 파견한 바 있다. 이번 리우 하계 올림픽은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북한과 브라질은 외교관계가 단절되지 않은 상황이다. jangje@yna.co.kr
    [선플과 악플사이] 정형돈 '무한도전' 하차 "'대국민몰카'이길…기다릴게요"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정형돈, '무한도전' 최종 하차 결정개그맨 정형돈(38)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9일 "정형돈이 지난 5월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구체적인 컴백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지만 복귀를 결정한 순간부터 정신적인 부담감이 다시 찾아왔다"며 "정형돈과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의논하고자 했지만 정형돈은 '시간이 지나도 복귀에 대한 부담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사실상 복귀는 어렵겠다'는 결정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또한 "정형돈은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기로 어렵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무한도전'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아직 건강이 완전하게 좋지 않은 상태이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이 희망하는 복귀를 무작정 미루고만 있는 것은 적지 않은 심적 부담감으로 작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정형돈은 '무한도전'을 11년째 지켜온 멤버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11월 건강 문제로 모든 방송 활동을 멈췄습니다. 그는 긴장감과 중압감이 큰 '무한도전' 특성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기 어렵다고 판단해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누리꾼은 "헐 아쉽다.. 돌아오길 기다렸는데(miny****)" "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ㅠㅠ 건강 잘 챙기세요ㅠㅠ 건강이 먼저죠ㅠㅠ(ddr3****)" "정형돈 씨... 재밌어서 참 좋아했는데... 본인이 중압감을 느꼈다니, 앞으로는 같은 시청자로서 '무한도전'을 사랑합시다(hyb9****)"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람!?ㅜㅜ(chlw****)" "양세형 투입되면서 짐작하고 있었음(xaxc****)"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방송이나 주변에서 복귀하라고 부추긴 것도 부담감 느낀 것에 한 몫한 것 같음(chu7****)" "본인은 아직 자신 없는데 자꾸 언제 복귀하냐 말 나오고 기사 나오고 부담이 컸을듯(hwah****)" "근데 이게 맞는거임. 돌아올 몸 상태가 아니라면 하루빨리 자기 의견을 알려줘야 그 자리에 새로운 사람을 쓰지(bill****)" "유돈노 중에 유만 남았구나....ㅠㅠㅠㅠㅠ(wodn****)" "헐 소름 그냥 하차라고는 하지 말지ㅜ 더 기다려줄 수 있는데(kieh****)" "하하가 말한 대국민 몰카이길 바란다(qkqh****)"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진욱, 논란 2주 만에 종지부배우 이진욱(35)이 조만간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욱 고소인 A 씨가 무고 혐의를 인정하고 자백하면서 사실상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A 씨는 지난 26일 경찰 조사에서 이진욱과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27일 수서경찰서는 A 씨의 무고 혐의를 인정하고 수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이진욱이 지난 12일 A 씨의 집을 찾았고, 13일 새벽 성관계를 맺은 것은 사실이지만 강제적인 성폭행은 아니었다는 결론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A 씨 법무법인 현재는 지난 23일 자로 이진욱 강간 고소 사건 고소 대리인에서 사임하면서 A 씨의 주장에 대한 신뢰 관계에 의심을 증폭시켰는데요. 결국 이진욱이 이번 논란에서 승자가 됐네요.누리꾼은 "고소인 신상공개하고 이진욱은 피해보상 청구해라. CF 같은 거 손해 엄청 봤을듯(pete****)" "왜 그랬냐? 결국 이렇게 밝혀질거 왜 그랬냐?(otac****)" "뭐냐... 무고죄 엄하게 다스리고 손해배상도 청구해라(lsh1****)" "와우 끝났다 그 결말이 드디어 나왔다 이진욱씨 수고하셨습니다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whtp****)" "이진욱 표정이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었네(sang**** )" "여자도 신상공개해야지 그러면.... 이진욱 이미지 완전 초토화 당했는데ㅠㅠ 연예인들도 좋은 짝 만나기 진짜 힘들 거 같네요(gong****)" "와ㅋㅋㅋㅋ 한편의 드라마 본 기분. 저 여자 왜 그랬대ㅋㅋㅋㅋ(wisd****)" "이진욱은 떳떳했다. 고개 숙이지도 않았고 피하지도 않았다(ferr****)" "아 정말 실추된 이미지는 누가 보상해주나(real****)" 등 댓글을 적었습니다.◆ 송승헌, 연인 유역비와 결별설 부인배우 송승헌이 연인인 중국 스타 유역비와 결별설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여전히 예쁜 사랑을 가꾸고 있습니다.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지난 27일 오후 와 통화에서 "송승헌과 유역비는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승헌과 유역비의 결별설이 불거지면서 누리꾼 사이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결별설은 팬들의 관심 속에 불거진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누리꾼은 "제발 잘 만나고 있는 사람 좀 냅둬라(yjda**** )" "무슨 근거로 잘 만나는 사람 헤어지게 하는 거지?(whdc**** )" "송승헌님 진심 조각 ㅜㅜㅜㅜ 나는 화면으로만 볼 땐 몰랐지(memo**** )" "보통 연예인 스타 커플은 우연히 들키고 사귀는 사이임을 부인하는데, 이 둘은 들키자마자 관계를 인정(suny****)" 등 의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언니쓰' 퇴장하자 '나혼자 산다' 1위 탈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걸 크러쉬' 바람과 함께 돌풍을 일으켰던 '언니쓰'가 퇴장하자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인기도 꺾였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MBC TV '나혼자 산다'가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시청률은 5.5%로, 전주의 7.8%에서 2.3%포인트나 빠졌다. 반면 '나혼자 산다'는 전주의 6.2%에서 1.2%포인트 상승했다. 걸그룹 '언니쓰'가 연습과정부터 '뮤직뱅크' 공연까지 화제를 모으면서 한달여 '나혼자 산다'를 꺾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이날 제시의 소원으로 아이템을 바꾸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동시간 경쟁한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3.3%로 나타났다. 한편, 밤 10시대에서는 tvN '삼시세끼 고창편'과 SBS TV '정글의 법칙 인 뉴칼레도니아'의 박빙의 승부가 계속됐다. 유료 플랫폼 기준 '삼시세끼'는 11%, '정글의 법칙'은 12.5%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간 경쟁한 MBC TV '듀엣가요제'는 6.9%, KBS 2TV '어서옵쇼'는 2.9%로 집계됐다. pretty@yna.co.kr
    '인천상륙작전',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전날 941개 스크린에서 5025번 상영돼 40만 536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123만 6925명이다.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개봉한 지 3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만을 넘어서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인천상륙작전' 흥행 추이에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대 1의 성공 확률,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와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이 출연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1018개 스크린에서 5568번 상영돼 33만 7461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부산행'이 차지했다. 22만 9983명을 끌어모은 '제이슨 본'이 3위, 4만 7185명이 본 '도리를 찾아서'가 4위, 2만 8855명을 모은 '나우 유 씨 미 2'는 5위에 랭크됐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미국서 종가의 진수 선보인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한국 국기원 소속 태권도 시범단(단장 최상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몬터레이, 워싱턴DC 등에서 태권도 붐 확산에 나선다. 이번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미국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 워싱턴 한국문화원, 국기원이 공동 추진한 것이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오는 31일(현지시간) LA 시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6 LA'의 본행사인 엠카운트다운 콘서트 무대에서 한류 팬 1만2천여 명에게 한국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시범은 한국 태권도의 정통성과 역사를 보여줄 수 있도록 격파와 품새 위주로 구성됐다고 국기원 측은 전했다. 다음 달 3일에는 캘리포니아 주 몬터레이 시의 미국 국방외국어대학(Defense Language Institute Foreign Language Center)에서 300여 명의 한국어 수강생(현역 군인)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태권도 특강'을 한다. 특강에서는 태권도의 역사적 배경과 한국 문화에서의 태권도의 상징성, 태권 동작 등을 한국어로 설명할 예정이며, 태권도 시범 공연도 진행한다. 국방외국어대학은 23개국 언어와 2개 방언 등 모두 25개 언어를 가르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 국방부 소속 전문 외국어 교육기관이다. 1946년 한국어 과정이 개설된 이후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운 수강생은 모두 1만3천500명에 이른다. 6일에는 워싱턴DC에서 제2회 주미대사배 태권도 대회 개막식에 참여해 5천여 명의 현지 관객을 대상으로 시범 공연을 펼친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1974년 창설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외교사절단 역할을 해왔다. jongwoo@yna.co.kr
    [TF포토] '7전8기' 한화, 두산전 기나 긴 8연패 탈출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한화가 연장 11회초 터진 김경언의 역전 솔로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9-8로 제압하고 8연패의 기나긴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지난해 9월 20일 대전 원정 경기 이후 두산전 8연패 수모를 겪었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40승(3무48패) 고지에 올랐으며 두산은 60승 고지 턱 밑에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
    [TF포토] 포효하는 로사리오' 9회 2사 극적인 동점타'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한화 로사리오가 팀이 7-8로 리드를 당하던 9회초 2사 2루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린 뒤 환호하고 있다. [
    [TF포토] 한화 김태균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한화 김태균이 7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정재훈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리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태균의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
    이탈리아 축구 비에리 복귀 선언 "중국에서 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불혹을 넘긴 이탈리아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비에리(43)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를 통해 현역 복귀한다. 비에리는 29일(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큰 뉴스를 알려드린다. 현역 복귀한다. 중국에서 뛰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팀은 알려지지 않았다. 비에리는 1991년 토리노FC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등 명문 팀을 거치며 이탈리아 최고의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특유의 거친 플레이와 체력, 제공권을 바탕으로 아주리군단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대표팀에선 A매치 49경기에 나와 23골을 넣었다. 국내 팬들에겐 2002한일월드컵 16강전 한국과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어 익숙하다. 비에리는 2008-2009시즌을 마친 뒤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cycle@yna.co.kr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우선주는 사상 최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29일 실적 호전과 자사주 매입 등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12% 오른 153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55만7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사상 최고가(157만6천원)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전자우는 장중 126만9천원까지 치솟아 아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뒤 2.68% 오른 126만5천원에 마감했다. 종전까지 삼성전자우의 장중 최고가는 지난 21일의 125만1천원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신고가 기록을 세운 것은 올해 2분기에 8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데다가 이날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서 수급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 실적 개선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1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이날부터 보통주 99만주, 우선주 23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스마트폰, TV, 가전 등 세트 부문에 있었다면 하반기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 부문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부품 부문 호조로 8조2천200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려잡았고 미래에셋대우는 175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는 18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가 20% 안팎으로 유지해온 보통주와 우선주 간 가격 격차를 줄이겠다는 의도가 있다"며 "해외에서도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적정 할인율을 1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삼성전자 역시 자사주 매입 소각 때 우선주를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
    진경준 '9억5천 뇌물' 기소…금품 건넨 넥슨 김정주도 처벌(종합)
    (서울=연합뉴스) 안희 방현덕 기자 = 진경준(49·구속) 검사장이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48) NXC 대표 등으로부터 9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직 검사장이 구속기소된 것은 68년 검찰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검찰은 진 검사장을 해임해 달라고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 진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은 순수한 투자수익이 아니라 김 대표와의 오랜 유착 관계 속에 뇌물로 챙긴 주식으로 얻은 불법수익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진 검사장은 차명계좌 및 타인명의 계좌로 '검은 돈'을 거래하는 등 추가 비리가 확인됐고 뇌물을 건넨 김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이 사건을 수사한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29일 진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제3자 뇌물수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달 6일 이금로 인천지검장이 특임검사로 지명되고 수사에 착수한 지 23일 만이다.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김 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 진 검사장의 처남 회사로 일감을 몰아준 대한항공 전 부사장 서모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진 검사장은 2006년 11월 넥슨재팬 주식 8천537주(당시 가격 8억5천370만원 상당)를 넥슨 측에서 무상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김 회장은 2005년 6월께 진 검사장이 넥슨재팬 주식을 매입하는 종자돈으로 쓴 넥슨의 비상장주식 매입 대금 4억2천500만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진 검사장은 공짜로 받은 주식을 마치 장모로부터 돈을 빌려 매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주식대박 의혹이 터진 올해 4월 공직자윤리위가 재검증에 착수한 이후에도 주식대금을 넥슨으로부터 받은 사실을 숨겼다. 진 검사장은 공직자윤리위에 3차례에 걸쳐 허위 소명서를 제출했고, 특임검사팀은 이같은 '적극적 허위 신고 및 소명'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진 검사장은 2008년 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넥슨 명의의 법인 리스 차량이던 제네시스를 공짜로 사용한 뒤 3천만원이던 이 차량을 넘겨받은 혐의도 받는다. 리스료 1천950만원도 관련 뇌물액에 추가됐다. 진 검사장은 2005년 11월부터 2014년 말까지 11차례에 걸쳐 김 회장과 넥슨 측으로부터 가족 해외여행 경비 5천11만원을 지원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11차례의 여행 중 8차례는 진 검사장 가족만 다녀온 여행이었다고 특임검사팀은 전했다. 진 검사장이 넥슨 측으로부터 직접 챙긴 뇌물은 넥슨재팬 주식과 제네시스 차량, 여행경비 등 9억5천여만원에 이른다. 검찰은 일련의 범죄들을 동질적인 내용이라고 보고 한 개의 행위로 묶는 '포괄일죄'로 진 검사장의 뇌물 수수 혐의를 기소했다. 특임검사팀 관계자는 "김 대표는 진 검사장이 검사라는 신분 때문에 향후 각종 형사사건 등에서 법률적 도움을 받겠다는 뜻에서 금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진 검사장은 넥슨이 연관된 법률 사건을 두고 진행 상황을 알아봐 주거나 김 대표 측에게 조언을 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진 검사장이 2010년 8월께 대한항공 전 부사장 서씨에게 처남의 청소용역업체인 B사로 일감을 몰아주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가 함께 적발됐다. 진 검사장은 앞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한항공을 계열사로 둔 한진그룹을 내사한 바 있다. 진 검사장은 내사를 종결한 지 한 달 안에 자발적으로 서씨를 접촉했다. 내사 종결 사실을 언급하면서 처남 회사의 수주 편의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한진그룹 내사 사건을 종결한 과정 자체에서는 부당한 측면을 찾기 어려웠다고 특임검사팀은 설명했다. 진 검사장은 차명계좌를 운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진 검사장은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자금거래나 주식 거래를 하면서 처남의 계좌를 사용했다. 진 검사장은 2011년 5월 한 보안업체 주식 1만주를 4천만원에 취득한 뒤 이듬해 1억2천500만원에 매각, 8천500만원가량의 차익을 챙겼다. 하지만 주식거래는 해당 보안업체 대표 조모씨 명의의 계좌를 이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임검사팀은 이 보안업체가 진 검사장에게 대가를 바라고 차명 주식거래를 한 것인지 수사했지만 위법행위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 검사장이 2012년 모친 명의로 벤츠 승용차를 사건 관계자로부터 챙겼다는 의혹도 뇌물 혐의를 의심할 만한 증거가 드러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진 검사장이 넥슨재팬 주식 매각으로 챙긴 시세차익까지 포함한 범죄수익 130억원에 대해 이미 서울중앙지법에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법원은 최근 130억원에 대한 보전명령을 내렸다. 넥슨 김 회장의 배임 의혹 등과 관련된 고발 사건의 경우, 특임검사팀에 배당돼 있지만 검찰은 향후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수사하도록 할 예정이다. prayerahn@yna.co.kr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한국 대표 3팀 선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 텐센트는 중국에서 개최하는 '2016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 스타트업 3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텐센트는 중국계 투자사 모던 캐피탈과 함께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구글캠퍼스에서 한국 지역 예선을 열고, 마이 뮤직 테이스트(크라우드 펀딩 콘서트 기획)·레페리(뷰티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가우디오랩(가상현실 콘텐츠 전문 3D 음향 제공)을 한국 대표로 선발했다. 선발팀은 31일∼8월 2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글로벌 준결승에 참가한다. 텐센트는 미국, 인도, 중국 등에서 지역 예선을 열고, 준결승에 참가할 스타트업 60곳을 선발했다. 준결승을 통과한 팀은 글로벌 최종 결선에 진출해 텐센트와 중국 절강위성TV가 공동 제작하는 창업 오디션 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챔피언에 선정되면 1억 위안(한화 약 170억 원) 상당의 창업 인프라 및 자금을 지원받는다. 호우 샤오난 텐센트 오픈플랫폼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제공하고, 한국 창업자들과 더욱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텐센트는 메신저(QQ)와 포털 등을 운영하며 게임과 미디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okko@yna.co.kr
    마이크로소프트 또 2천850명 감원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판매 조직 개편과 휴대전화 하드웨어 사업 정리 과정에서 2천850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 MS는 앞서 지난 5월에 휴대전화 부문에서 1천850명을 해고한 바 있다. 이 회사 홍보 담당자는 글로벌 판매 조직에서 이미 900명에 대한 감원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와 휴대전화 부문에서 나머지 1천950명이 내년 중반까지 해고될 예정이다. MS는 노키아에서 인수했던 휴대전화 부문을 대부분 손실 처리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 회사의 윈도폰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kimyg@yna.co.kr
    [TF주간政談] 서청원 "내가 왜 친박 맏형?" 與 인사 "화성 받았잖아"
    '골치 아프네. 뭐는 되고, 뭐는 안되는지.' 지난 28일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 쟁점사항에 대한 합헌 결정으로 벌써 여기저기서 볼멘소리를 늘어놓습니다. 언론인·사립학교 교원 등이 '공직자 등'의 범주에 포함되면서 약 400만 명(국민권익위원회 추산)이 법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시행착오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입법권자인 국회의원은 범주에서 제외돼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검찰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김수민·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녹취록 파문으로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할 이때 친박계 맏형 서청원(8선) 의원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지난 27일 오후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친박계 의원 40여 명과 만찬을 했습니다. 밥값은 누가 냈을까요?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8·9 전당대회를 보름 남짓 앞둔 터라 정치권과 취재진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더민주도 다음 날 8·27 전대 당권 구도를 확정하는 등 여야 모두 새 진용 짜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를 달군 현안과 그 현장을 되짚어보겠습니다.◆ '김영란법' 공직사회·기업 "1호로 걸리지만 말자~" -사실 헌재 결정 이전까지 법조계와 정치권에선 일부 위헌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당일까지만 해도 기자들 사이에선 4가지 쟁점사항 중 일부 위헌을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대법관들도 사안마다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으니까요. -반면 또 일각에선 합헌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지난 4년여 동안 우여곡절 끝에 오는 9월 28일 시행을 앞둔 만큼 뿌리 깊은 관행을 철폐하자는 국민적 정서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문제는 농축수산업 등 직접 타격이 불가피한 점인데요. 지역구 의원들은 어떻게든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지역민들을 달래야 하는 상황이라 골치가 아프다고 합니다. -국내 굴지의 모 그룹 대외업무 담당 임원은 "일단 속칭 첫 빠따(번째)로 걸리면 안 되니까 추이를 지켜봅시다. 그렇다고 연락 끊고 지내는 것은 아니고, 분위기 고려해서 저녁 한번 하시죠"라며 긴장과 경계를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면접촉을 통한 업무 진행이 소홀해질까 봐 걱정했습니다.-문제는 부정청탁의 개념에서 '공직자 등'이란 범주에 국회의원이 빠진 것에 대한 국민 불만이나 의문이 큽니다. 그래선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국회의원을 포함하는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인데, 국회를 통과할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아무튼, 대한민국의 부조리한 관습과 체질을 확 바꿀 수 있는 획기적 혁신법이라는 것에는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듯합니다. 물론 겉은 그렇고 속은 어떤지 누가 알까요.◆ 서청원 만찬, 與 의원들 "날 친박이라 하지 마"-서청원 의원 주도로 열린 지난 27일 만찬은 이전부터 '친박 모임'이란 비박계의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비박계 의원 일부도 초청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서 의원은 이날 오후 6시가 되기도 전에 먼저 와서 의원들을 문에서 기다리며 악수를 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약 40여 명의 의원들은 당내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친박'이라고 규정하는 것을 상당히 꺼렸습니다. 윤상직 전 산자부 장관이 김태흠 의원에게 "강성 친박 아녜요~"라고 하자, 김 의원이 정색하면서 "그런 농담도 하지 마, 무슨 소리야 강성이라니"라고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한 여당 의원은 이번 만찬 전부터 서 의원이 "내가 친박 맏형이라고 하는데 얻는 게 뭐냐? 왜, 자꾸 날 겨냥하나"라고 불평을 했다고 전하며 "친박계 맏형으로 받은 게 없긴 왜, 없냐. 이번에 화성(서청원 지역구)도 받았으면서"라고 일갈했습니다. 서 의원이 마련한 이날 자리가 친박 모임인 동시에 오는 8·9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자들 교통정리를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실제 박순자 정용기 최연혜 이장우 함진규 의원 이렇게 최고위원 후보 5명이 와서 각자 한마디씩 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합니다. -이렇든 저렇든 이날 만찬은 자기 계파, 자기 식구들 결속을 다지면서 내년 대선에도 우리 몫을 찾기 위해 뭉치자는 것 아니냐는 게 정가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새누리-더민주, 당권 경쟁 '세 결집' 좌우-새누리 당권 경쟁은 계파 진영 간 단일화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친박계 후보론 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의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정현 의원을 제외하고 두 의원은 계파색이 옅어 완주하지 않으면 이정현 의원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비박계는 일단 정병국 김용태 의원이 단일화에 합의한 후 29일 정 의원으로 결정 났는데, 친박계가 당내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최대 계파인 친문(친문재인)으로 분류되는 송영길·추미애 의원과 김상곤 전 당권재민혁신위원장에 맞서 비주류 대표 격인 이종걸 의원이 28일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의원은 출마에 앞서 김종인 대표의 만류로 보류했다가 출마 결심을 굳혔는데요. 그 이유는 표가 엄청 적게 나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는데, 이 의원은 그래도 비주류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출마를 강행했습니다.-제3당인 국민의당도 여야 당권 경쟁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더민주의 전당대회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사드 배치 등 현안 등에 대해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이견을 보이면서 제대로 야권의 공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이번 더민주 전당대회를 봐라. 대통령 후보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즉 후보를 모두 친문 세력들이 하고 있지 않나. 두고 봐라"라고 했습니다.-결국, 여당이나 야당이나 '세 결집'에 승부가 결정 날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더민주에서 추미애 의원이 당 대표가 될 경우, 여성 대표와 여성 대통령의 신경전도 눈길을 끌 듯합니다. 최근 영국, 독일 등 여성 리더십이 강화되고 있는데, 국내 정치에도 영향을 줄지 기대됩니다.◆ 김수민·박선숙 영장심사, 박지원 "가는 날 장날" -박지원 위원장이 취임 한 달을 하루 앞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기 딱 30분 전 검찰이 김수민·박선숙·박준영 의원 3명을 동시에 영장재청구를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당일 밤 페이스북엔 "너무 검찰 작태에 분노해서 좋아하는 선배와 와인을 많이 마셨다. 우리 당의 명운을 걸고 당을 범죄집단 취급한 검찰과 끝까지 싸우겠다. 저를 감옥으로 보내려고 또 보복하겠지만, 이것만은 안 된다"고 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1차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한 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진경준 검사장의 비위 의혹 등으로 검찰을 둘러싼 논란이 거센 상황에서 정치인을 상대로 무리하게 일을 진행한다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검찰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법원이 검찰의 영장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검찰로서는 체면을 구기는 정도가 아니라 무리수를 뒀다는 거센 후폭풍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드 정국, 우병우 사태 등에 대해 국민의당이 강성으로 나오니까 물꼬를 바꾸고 의제를 돌리려는 느낌도 적지 않습니다. 검찰이 영장재청구를 하면서 추가 증거물로 무엇을 내놓았는지가 관건인데, 어찌 됐든 안철수 전 대표로선 이 건이 완전히 클리어(해소)되지 않으면 대선 가도의 큰 걸림돌이 될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이 주의 현안을 관통하는 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 같습니다. '끼리끼리' 말고, 온 국민이 뭉칠 수 있도록 정치권이 각성하고 분발하길 기대해 봅니다.
    [TF초점] '박선숙·김수민 기각' 국민의당 "檢, 사과하고 책임자 문책"
    법원이 국민의당 선거비용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박선숙 의원(56)과 김수민 의원(30)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을 또 기각했다. 법원이 기각 결정을 하면서 검찰은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고, 아울러 국민의당의 검찰을 향한 '비판 공세'는 한층 더 거세질 전망이다.박민우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29일 "피의자 모두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할 염려가 희박하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현 단계에서 구속은 피의자 방어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고 판단된다"며 두 의원에 대한 검찰의 영장 재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이 1차로 청구한 영장이 기각된 지 16일 만이다.검찰 청사에서 결과를 기다린 박선숙 의원은 30일 오전 0시 30분 청사를 나와 "앞으로도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제 원칙이고 방향"이라면서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뒤따라 나온 김 의원 역시 밝은 목소리로 "사건의 진실에 대해 잘 판단해주신 판사님께 감사드린다. 밤늦게까지 기다린 기자들도 수고하셨다"고 말했다. 검찰의 '영장재청구'에 속을 부글부글 끓이던 국민의당은 영장 기각 소식이 들리자마자 기다렸다는듯 검찰을 압박하는 논평을 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의 부당한 영장재청구에 대한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 국민의당은 검찰의 즉각적인 반성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검찰의 영장재청구는 애초부터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무리한 조치였다"면서 "더욱이 국민의당의 조직적 증거인멸 가능성을 재청구 사유로 서슴없이 기재하는 등 공당을 모욕하고 정당활동을 위축시키려는 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30일 오전 페이스북에 '검찰 치욕의 날'로 부르며 "29일 검찰 역사 68년 만에 현직 검사장이 구속기소 됐다. 또한, 국민의당 두 의원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밝히지 못한채 '국민의당이 피의자를 위해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라는 사유로 기각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가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또 기각됐다"고 언급했다.박 위원장은 "공당을 범죄집단으로 증거도 없이 몰아간 검찰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국민의당은 우병우 수석의 해임과 검찰 개혁을 국민과 함께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1차 영장 기각 당시 "사필귀정(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이다.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는 데 그친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탄력을 받은 국민의당은 검찰의 무리한 영장재청구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도 "공수처 신설 등 검찰개혁에 대한 우리당에 대한 의지를 보고 위기감을 느낀 검찰이 '야당 길들이기, 야당 재갈 물리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검찰의 '야당 탄압'을 강조했다.또한.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 홍보동영상 수수 의혹, 현기환·최경환 녹취록 사건 등 새누리당 선거사범 수사와 형평성을 따져 물어 비난 여론을 새누리당으로 분산, 국면 전환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29일) 조배숙·김경진 의원 등이 대검과 법무부에 들러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간 수사 형평성에 대한 내용을 항의한 바 있다.더불어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과 손잡고 '강공 모드'로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진경준 검사장 사태를 계기로 불거진 검찰개혁을 위해 공수처 신설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까지 더민주와 단일 법안을 만들어 공동 발의할 계획이며, 정의당은 지난 21일 노회찬 의원이 공수처 설치 법안을 이미 발의한 상태다.
    '리베이트 의혹' 김수민·박선숙, 구속영장 또다시 기각
    국민의당 선거비용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박선숙 의원(56)과 김수민 의원(30)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박민우 영장전담판사는 29일 "도망이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현 단계에서 구속은 피의자들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고 판단된다"는 이유로 김 의원과 박 의원에 대한 검찰의 사전영장청구를 기각했다.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28일 "구속의 필요성, 이미 구속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김수민·박선숙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1차로 영장이 기각된 지 16일 만이다.앞서 김 의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29일 오후 12시 50분께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아직도 오해가 계속되는 부분에 관해서 법원에서 다시 한번 소명하겠다"고 했으며, 박 의원은 오후 1시 50분께 출석해 "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두 번 반복하며 강조했다.
    김용태 "혁신 단일후보 '정병국'…백의종군할 것"
    김용태(3선)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정병국 의원과의 8·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단일화 패배와 관련 "새누리당 당 대표 혁신 단일후보는 정병국 의원"이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정 의원과의 단일화 승부에서 패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패배에 가슴 아프지 않습니다. 혁신 단일후보를 만들어내서 기쁩니다. 이제 정병국호는 내년 정권 재창출의 바다로 떠나갑니다"라며 "저는 백의종군하겠습니다. 그 배의 노를 함께 저어 혁신의 항구에 다다를 것입니다. 그간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꼬마열차 신통해요" 무인운행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지하철 2호선이 정식 개통한 30일 오전 남동구 운연역에 2량짜리 '꼬마열차'가 빠른 속도로 모습을 드러냈다. 주말 이른 시간인데도 전동차에는 승객 100여 명이 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붐볐다. 특히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는 승객이 길게 늘어섰다. 2량 1편성으로 운영되는 2호선은 다른 지하철과 달리 정원이 206명에 불과하다. 최대 탑승 인원인 278명까지 태워도 인천 1호선의 5분의 1 수준이다. 대신 평일 출퇴근시간대에는 3분, 평소에는 6분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보다 운행 간격을 크게 줄여 수송 인원을 늘렸다.1호선 배차 간격은 4분 30초∼8분 30초다. 이날 인천시청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려보니 전동차가 주말 운행 간격인 6분마다 도착했다. 시민 김상남(50)씨는 "이렇게 작은 열차는 처음 타 봤는데 운행 간격도 짧고 속도도 빨라서 아주 신통하다"며 "1호선 제물포역에 자주 가는데 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전동차는 곡선 구간에서는 속도를 차츰 줄이면서 조용하게 달렸다. 인천지하철 2호선 최대 속도는 80㎞로 1호선의 시속 70㎞ 보다 훨씬 빠르다. 오르막길 야외 구간인 인천대공원역에 진입하자 승객들은 앞칸으로 몰려 창밖을 구경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무인운전 시스템이어서 기관사 자리가 없다. 달리는 전동차 앞 노선을 내다보며 속도감과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전동차는 남동구 운연역∼서구 검단오류역 29.2㎞ 구간을 48분 만에 주파했다. 인천 시민들은 인천 남서쪽을 더 빠르게 오갈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남동구 주민 이광순(56·여)씨는 "평소 서구 쪽에 자주 가는 편인데 오늘 2호선을 타 보니 길이 막히는 버스보다 10∼20분 더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덜컹거림이 너무 심하고 장애인석에 안전바가 없다는 불만도 이어졌다. 승객 문모(33·여)씨는 "속도가 빠르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출발할 때 가속 때문에 안정감이 덜하다"고 말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은 "심한 흔들림으로 지하철 벽면에 휠체어가 부딪치는데 안전바도 없어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휠체어 사용 공간과 수직 손잡이를 설치했으나 이후 지하철을 운영하면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계속 검토해 조치하겠다"며 "승차감 역시 정밀 검사와 속도 조정 등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2호선 개통에 발맞춰 인천 시내버스 노선체계도 전면 개편됐다. 기존 212개 노선 중 그대로 유지되는 노선은 98개(47%), 새로 바뀌는 노선은 87개(41%)다. 15개 노선은 신설되고 27개 노선은 폐지돼 전체 노선은 200개가 됐다. 노선 개편에 따라 인천 버스 도착시각 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재개돼 시민들이 한때 불편을 겪기도 했다. 박기남(47)씨는 "버스를 갈아타려 기다리는데 20분이 넘도록 오지 않고 도착 시각 정보도 알 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했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사업은 2009년 착공 후 7년 만에 완공했다. 국비 1조3천69억원, 시비 9천513억원 등 총 2조2천592억원이 들었다.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29.2km 구간을 하루에 총 460회 운행하게 된다. chamse@yna.co.kr
    미국, 식료품 GMO 표기 의무화…오바마 법안 서명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식료품에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전자변형식품(GMO) 함유 여부가 표기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상, 하원을 통과한 이 같은 GMO 표기 법안에 29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농무부는 이 법률의 시행을 위해 식품 제조업체들이 충족해야 할 기준을 명시한 제반 시행 규정을 2년 동안 설계한다. 새 법률에 따르면 식품 제조업체는 GMO를 포함한 제품을 출시할 때 영문, 그림, 스마트폰용 코드 중 하나로 그 사실을 표기해야 한다. 식료품제조협회는 "식품에 포함된 성분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투명해지는 시대가 열렸다"고 반겼다. 미국 식료품 업계는 자국에서 유통되는 식품의 75∼80%가 GMO와 연관된 재료를 함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GMO가 포함된 식품이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주권 차원에서 GMO 함유 여부가 알권리로서 충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고 GMO가 해롭다고 주장하는 시민단체들도 있다. 최근 과학 부문 노벨상 수상자 100여명은 GMO가 해롭다는 증거가 없다며 GMO를 반대하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vivid@yna.co.kr
    휴가 인파 몰려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정오 절정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7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피서를 가는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지방 방향은 일찌감치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북천안나들목,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51.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총 24.7㎞ 구간에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은 칠곡나들목→다부나들목 총 1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동수원나들목→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여주휴게소, 문막나들목→새말나들목 총 77.3㎞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 방향 화촌터널동측→동홍천나들목, 미사나들목→화도나들목 등 총 23.8㎞ 구간 역시 차량 소통이 답답하다. 서울 방향 상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경부선종점 등 일부 구간에 정체가 있으나,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에 시작됐고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시께 차량이 늘다가 오후 3∼4시 정체가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에 차량 총 495만대의 통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 총 교통량 443만대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측됐다. 오전 9시 현재까지 15만대가 나갔고 8만대가 들어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7월의 마지막 주말로 휴가객들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렸다"고 말했다. pc@yna.co.kr
    새로운 보석·숨은 진주로 빛난 여름밤…평창대관령음악제
    (평창=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선선하게 내려앉은 대관령의 밤공기가 낯선 아름다움을 담은 음표들로 넘실댔다. 새로운 보석과 숨은 진주 같은 작품들이 별처럼 빛났다. '대관령국제음악제'로 출발해 13회째인 올해 명칭을 바꿔 단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해마다 참신하고 영감에 찬 작품들을 발굴해 선보이며 '발견의 기쁨'을 선사해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지난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 '저명 연주가 시리즈' 역시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특히 '저명 연주가 시리즈' 이틀째인 29일에 세계 초연된 크리스토퍼 베르크(67)의 '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 페르난두 페소아의 세 개의 시'는 음악과 시에 담긴 원초적인 미학을 구현해 '현대음악은 난해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베르크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 작가의 시로 성악곡들을 주로 만들어온 미국 작곡가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위촉으로 만든 '처음 듣는 듯 달콤한…' 역시 포르투갈 시인 페소아가 영어로 쓴 세 편의 시를 첼로·피아노 반주와 함께 엮은 성악곡이다. 가사 내용에서 음악적 모티브를 찾아낸다고 언급한 바 있는 베르크는 이번 작품에서도 미지의 세계에 존재하는 궁극의 아름다움과 그를 향한 예술가의 갈구를 담은 시를 단순하면서도 힘 있는 음률로 풀어냈다. 첫 곡 '시'(The Poem)는 김태형의 피아노 선율 위에 소프라노 엘리자벳 드 트레요의 반짝이는 목소리, 속삭이듯 스며드는 에드워드 아론의 첼로가 차례로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애수를 자아냈다. 이어 '어린이의 시인'(The Children's Poet)은 아이의 천진난만함을 연상시키는 반복패턴에서 시작해 어린 영혼의 순수함에서 오는 예술적 깨달음을 표현한 절정 부로 치달았다. 마지막 '어디선가'(Elsewhere)가 다른 세계로의 여정에 대한 성악과 첼로의 꿈결 같은 이중창으로 마무리되자 관객들은 '브라보' 소리와 함께 열렬한 환호와 갈채를 보냈다. 28일 개막공연에서 한국 초연으로 선보인 백승완(35)의 비올라 독주곡 '고독'은 뚜렷한 선율이나 리듬 없이 비올라가 내는 다양한 소리로 인간 내면의 갈등과 외로움을 그려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화음을 이룰 듯 충돌하는 두 음정의 미묘한 엇갈림은 결코 편안하게 들리지 않지만, 타인과 소통하고 맞추려 애써도 끝내 닿지 못하는 인간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섬세한 흐느낌에서 격렬한 몸부림까지 폭넓은 소리를 아우르며 밀도 높은 연주를 해낸 비올리스트 박경민도 큰 박수를 받았다. 'BBB자로…'를 주제로 알파벳 'B'자로 시작하는 성을 가진 작곡가 26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올해 '저명 연주가 시리즈'에서는 유명 작곡가가 만들었지만 일반 콘서트 무대에서는 자주 듣기 어려운 곡들도 무대에 올라 숨겨진 아름다움을 뽐냈다. 28일 바이올리니스트 미하엘라 마틴과 비올리스트 이마이 노부코, 첼리스트 프란스 헬머슨 등 미켈란젤로 4중주단 멤버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가 함께 선보인 보로딘의 현악 4중주 2번은 절제된 감성으로 표현된 서정성이 돋보였다. 개막공연의 피날레였던 브루흐의 피아노 5중주 G단조에서는 보리스 브로프친과 폴 황(이상 바이올린), 막심 리자노프(비올라), 지안 왕(첼로), 손열음(피아노)의 에너지가 충만하게 무대를 채웠다. 몇몇 부분에서 밸런스가 아쉬웠으나 낮게 어루만지는 듯한 피아노 반주 위에 현악기들이 노래하는 2악장은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29일에는 바리에르의 트리오 소나타 D단조 같은 희귀곡도 올려졌다. 올해 처음 평창을 찾은 리코더 연주자 권민석의 투명한 알토 리코더와 박진영이 연주하는 첼로의 깊은 음색이 나누는 대화를 헬싱키 바로크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아포 하키넨의 절도있는 하프시코드 연주가 뒷받침했다. 이 밖에 브루크너 현악 5중주 F장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브로프친과 신아라, 비올리스트 리자노프와 박경민, 첼리스트 에드워드 아론이 빚어낸 빈틈없는 앙상블도 눈부셨다. 또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를 함께 연주한 비올리스트 이마이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적 교감으로 관객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안겼다. inishmore@yna.co.kr
    언프리티 랩스타3 육지담, 외모 자신감 폭발…“꾸미는 거에 맛 들었어요”
    이슈팀] '언프리티 랩스타3‘ 육지담이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유나킴, 육지담, 케이시 등 래퍼 10인의 신고식이 공개됐다. 이날 육지담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꾸미는 거에 좀 맛...
    한국, 스웨덴 상대 2-1로 전반전 종료…문창진 2골 폭발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스웨덴에게 2-1로 앞서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파카엠부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웨덴과의 평가전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은 전반 26분 스웨덴의 켄 세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문창진이 2골을 터뜨려 이를 만회했다. 한국은 전반 35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스웨덴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장현수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문창진이 달려 들어와 이를 골로 연결 시켰다. 1-1로 맞선 전반 40분 문창진은 다시 스웨덴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한국은 이날 4-2-3-1 전술로 나섰다. 최전방 원톱에 황희찬, 2선에는 류승우-..
    인천지하철 2호선 30일 전면 개통
    [어제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자도 제시도 복싱에 깜빡 속았네요
    美 샌디에이고 경찰 피격…용의자 1명 체포·1명 수색 중
    삼시세끼 고창편,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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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람시간]11:00~20:00 [작가소개] 김품창작가 김품창은 1966년 강원도 영월생으로 추계 예술대학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권위 있는 미술대전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서울에서 화업을 쌓고 16년 전 제주로 정착하여 그 일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와 권위 있는 공모전 심사를 하고 있으며 단체전과 초대전을 비롯하여 사회 기여적인 기획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작가로써 뿐만 아니라 교육과 지역사회 전반의 공공적 가치에도 남다른 관심이 있어 사랑채와 같은 공간에서 삶을 나누고 교류하며 작업하는 소박한 이상을 갖고 있다. 그의 부인 장수명은 수십 편의 동화를 집필한 문학가로 부인이 집필한 동화에 삽화가로 참여 하기도 하였으며 이들의 삶과 이야기들은 KBS, SBS, MBC뉴스데스크와 EBS, 한국기행과, 휴 채널, 3D 방송, 지역 TV, 라디오와 다큐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잔잔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A Brief introduction of Poom Chang, KimArtist Kim Poom Chang was born in Youngwol, Gangwon-Do, Korea, 1966. After graduating from Chugye University For the Arts, he has built the art works in Seoul. Fourteen years ago, he moved to Jeju Island and has continued his works of art. He has won many art award prizes and invited from well-known art galleries in Seoul and other cities of Korea. Additionally, He has participated exhibitions that can help people to gather and contributes society. Due to the fact that he has been interested in art education and public responsibility of local community, he has a dream to share a space where people visit, communicate, and broaden fulfillment of our lives. His wife, Soomyung, Jang is a writer who has written many children's books and Poom Chang Kim participated as a illustrator for the books. All the stories of collaboration and his life story has introduced on 'News' at KBS, SBS, MBC (these are the largest top 3 Korean broadcasting channels). And also you can also check at EBS(한국기행), Hue channel, 3D TV and radio. -작가노트-나의 그림은 모든 자연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생명체와 인간이 서로 어울리는 공간이며, 그들 모두가 서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상세계이다. -Artist Note- My drawing is projecting a space where human beings and other creatures live together and all the beings respect their existence. This is the world of Fantasy that really communicate, love and live together. 제주 풍광(風光)의 김품창 최근 작품 예술비평가 홍 카이(洪 可異) 김품창의 제주도환상 연작은 틀림없이 대단히 훌륭한 예술적 성취이다. 우선 그의 작품들은 제주도 풍경이나 풍정이 아니라 제주도 풍광 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다. 중요한 개념적인 차이점을 내포하고 있고, 심지어 미술창작에서 어떤 개념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의 주제를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작품의 내용적인 깊이와 창의적 조형의 수준과 예술 창조적 성취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중략) 방법론적으로 나는 어떤 작가의 전시 도록 글을 쓸 때, 그 작가의 전기적 스토리텔링 보다는 그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 내 눈을 끌고, 내 판단에 중요한 예술적 성취의 결과물이라는 확신이 드는 작품이 있으면, 그 작품의 분석을 중심으로 글을 풀어나간다. 왜냐하면, 그의 성취의 결과물이 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계 미술의 거장들이 거장인 이유는 그들이 하나의 또는 몇 개의 뛰어난 예술적 성취 물을 내 놓았기 때문이다. 예술작품을 한다는 것은 공장에서 공산품을 찍어내는 것과는 전혀 다른 과정이다. 같은 공정을 거친 공산품은 모두 같지만, 예술가의 작품들은 같은 공정을 거친 공산품이 아니어서, 들쑥날쑥 할 수 있다. 모든 피카소의 작품들이 다 같이 메스터피스가 아니다. 내가 수강한 마이틀 후리드(Fried)의 1974년 봄 현대미술 강의에서, 그는 피카소의 Guerrnica(궤르니카)는 왜 Modernist Painting으로서 실패작인지를 그리고 또 어떻게 추상화의 거장 칸딘스키의 추상화들이 현대추상으로서 실패작인지를 설득력 있는 논리로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한번 뛰어난 그림을 그렸으면, 그는 다시 그런 그림을 그릴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나의 전제이다. 그래서, 나는 내 판단으로 새로운 담론을 전개시킬 어떤 Clue(단초)를 제시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가의 전시 도록 에세이를 쓴다. 이런 나의 방법론적 예술작품과 작가에 대한 접근은 물론 김품창의 아래 글에서도 이어지는 것이다. (중략) 현재 김품창보다 더 유명하고 작품 값이 몇 배 더 나가는 제주도 화가들은 제주도의 풍경을 그리는데 그치고 있어서, 제주도의 풍광에는 접근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면, 내 주장이 너무 독단적인 것 일까? 아니라고 나는 단언한다. 왜? 설득력에서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우주와 자연에는 리듬 있다. 사계절이 있듯이. 그리고 여자의 몸에는 생리 역시 리듬을 탄다. 자연과 생명은 오직 ‘순환’과 ‘운행’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한의학에서 기형이 막히면 병이고, 통하면 건강한 것이다. 바로 자연, 그것이 바다건 땅이건 하늘이건, 그 한 단면의 풍경이 아니라, 바로 자연의 그 순환성, 그 필연성의 순환 운동이 바로 자연이지, 어떤 정적인 자연의 단면을 그리는 것으로는 바로 그 천혜의 자연환경의 제주도의 특징인데, 제주도의 그림은 바로 제주도 자연의 순환을 보여주는 그림이어야 할 것이다. 또 그렇게 하는 것만이 동양의 예술정신을 구현하는 것이지, 그냥 정적으로 제주도 일상의 한 단면을 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그 구도와 작품이 얼마나 세련되고 정인적이어도, 그것은 서양의 풍경화의 아류로서 동양적 예술성을 구현하는 독특한 제주도 풍광을 잡는 것은 아닐 것이다. 풍경이나 풍정이 제주도 자연과 생활의 한 정적인 단면의 묘사에 불과하다면, 그것은 작가의 예술가적 능력에는 무관하게, 그의 개념적 이해의 불충분한 사유에 기인하는 것일 것이다. 즉, 동양적 예술성의 구현을 통한 현금 허무주의적 서구중심 예술의 위기에 출구를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예술을 하자면, 개념적으로 우선 서구의 문화적 철학적 쇠뇌 에서 해방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풍광이란 개념의 우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광은 바람과 빛이다. 둘 다 파장을 의미한다. 파장은 움직임이고, 파장을 통한 모든 자연의 순환이 이루어진다. 파장 또는 물결은 하늘에선 바람으로 구름으로, 바다에선 파도로 조류로, 땅에서 역시 감지가 어렵지만 파장의 움직임이 있다. 지진이나 화산 분출이 바로 땅의 파동의 결과인 것이다. 이런 우주의 모든 파동들은 서로 어우러져서 하나의 거대한 자연의 순환계를 이루는 것이다. 김품창은 바로 제주도 자연의 순환계를 그의 풍광그림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그의 2010년 ‘어울림의 공간: 제주환상’을 보라. 맨 밑에 두 개의 봉우리 같은 것이 보인다. 그 봉우리 위에는 나무나 다른 식물군으로 보이는 것들이 눈에 보인다. 바로 제주도에 널려있는 오름의 봉우리로 보면 될 것이다. 이 오름 들은 제주도 육지에 곳곳에 솟아올라, 한라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로 퍼져나가는 어떤 지층파동운동의 그 파장의 CREST에 속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맨 밑의 두 봉우리도 눈에 다 안 보이는 띠의 파동의 일부이다. 그 위로 여러 개 의 오름과 내림, 즉 wave crest 와 wave trough 가 있는 파동들이 첩첩이 그려져 있다. 그것은 각기 오름과 내림이 있는 파동으로서 바다의 파도라는 파동의 오름과 내림이 될 수도, 또는 하늘에 부는 바람 파동의 오름과 내림일 수도 있다. 또, 바다 해저에도 봉우리와 골짜기가 있어 수많은 어류와 해조류들이 그 곳에 서식하고 있다. 바로 이런 여러 가지의 파동을 타고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와 갖가지 개체들이 서로 얽혀서 진동하면서 어울리는 것을 동적인 화면을 구현하여 어디서도 정체 되지 않고 계속 순환하는 자연의 모습을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 보여준다.풍경화나 풍정화가 정적인 한 단면을 보여주어, 계속적인 순환의 운동성이 그 핵심인 자연을 담는데 실패하여, 캔바스의 경계 안에 가두어 놓은 임의의 자연이라면, 김품창의 자연은 어떤 한계가 없이 계속 움직임을 부여하여, 그의 화면 속의 각 파동의 움직임들이 각기 캔바스의 밖으로 진동하여 뻗어 나간다고 볼 수 있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그림인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풍광을 그것도 동양적인 이해의 자연관을 담은 그림은 김품창한테서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홍 카이록펠러대학 특별연구원프린스톤, 캠브릿지, MIT 대학 교수, SIAT USA 및 연세-시아트 프로그램 Director 역임.카이 홍 전, 외국어대 영어인문학 교수는 예술철학, 미학, 언어철학자로 예술비평가로 명성 있는 융합형 인문학자의 전형이다. [대표작품] - 제주이야기 - 제주이야기, 210×160,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2 제주이야기, 210×160,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2 제주이야기, 91×117,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1 제주이야기, 160×132,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3 제주이야기, 91×117,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2 제주이야기, 162×130,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3 제주이야기, 128×164,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4 제주이야기, 128×164,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5 제주이야기,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4 - 어울림의 공간 - 어울림의 공간, 162×130, 한지에 아크릴 혼합(평부조), 2003 어울림의 공간, 162×130, 한지에 아크릴 혼합(평부조), 2003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5 어울림의 공간, 85×125,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5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7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7 - 어울림의 공간_문자환상 -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8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8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8 -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85×124, 한지에 아크릴, 2011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128×164, 한지에 아크릴, 2011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128×164, 한지에 아크릴, 2010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85×124, 한지에 아크릴, 2013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128×130, 한지에 아크릴, 2014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44×54, 한지에 아크릴, 2015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55×68, 한지에 아크릴,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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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는 영원이 되는 ‘순간’에 관한 한 남자의 이야기 영원이 되어버린 ‘순간’을 노래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모티브로,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소나기(1953). 세상의 모든 소년과 소녀의 기억속에 있는 사랑 이야기를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한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넘버로 잭은 기타, 줄리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한다. 5인조 리틀잭 밴드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다양한 장르의 넘버와 공연 후 이어지는 신나는 앵콜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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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verse on the table (식탁 위의 우주) ★치키홍 마음에 드는 식탁보를 깔고 그 위에 좋아하는 음식들을 하나씩 놓는다. 그리고 음식들 사이사이에 어울리는 소스와 올리브와 방울토마토, 얇게 썰은 레몬과 라임을 넣는다. 그러면 큰 접시들은 커다란 별이 되고 토마토는 별을 따르는 위성이 올리브와 잎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혜성이 된다. 그렇게 작은 규칙이 질서가 되고 작은 우주가 탄생한다. ▲ 치키홍, Comforting things, 130x9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식사를 합시다 - 치즈토스트 담요, 100x8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식사를 합시다 - 스테이크 소파, 100x8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식사를 합시다 - 계란프라이 이불, 100x8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식탁 위의 우주에서의 삶이 평온해 보이지만 항상 녹록한 것 만은 아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간 자리에 생긴 깊은 블랙커피홀은 주변 행성과 위성들을 빨아들여 어두운 빛으로 물들이기 일쑤이고, 감정에 치우쳐 흔들린 우주는 별들의 충돌로 생긴 날카로운 파편의 잔해를 남기기도 한다. 때로는 식탁 위에서 오고 간 따가운 말들은 포크 혜성의 별똥별이 되어 쏟아지기 일쑤이다. 하지만 그렇게 얻게 된 멍울들을 보듬어 줄 버섯스프탕이 있고, 그 무엇도 소외되지 않게 각자의 역할과 의미가 있는 따뜻한 인력이 작용하는 우주기이기도 하다. ▲ 치키홍, 달빛 신사, 60x7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튤립 입양하기, 70x5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널 생각해, 40x3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너와 나의 거리 36.5cm 티타임, 40x3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때로는 무기가 필요한 날, 40x3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그런 우주를 돌보는 것은 온전한 나만의 몫이다. 사랑이 끝난 후 성난 파도처럼 상실감이 밀려와도, 이유도 모른 채 낯선 사람에게 채이고 밟혀도,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몽롱한 이인증이 찾아와도, 어김없이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진짜 태양은 내일도 어김없이 뜰 테지만, 이 우주의 별들은 내가 돌보지 않으면 금세 빛을 잃기 때문이다. 시간이 한참 흘러 이 우주가 있어 행복했었다고 위로가 되었다는 별들이 있길 소망하며, 오늘도 내일도 나의 우주와 당신의 우주가 안녕한지 조심스레 안부를 전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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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한 무명 wellknown unknown ★국제갤러리 유명을 위해 과속 질주하는 우리는 ‘어떻게’ 유명하게 되며 또 ‘어떻게’ 무명으로 남는가에 대해서, 또 진정한 의미의 유명 혹은 무명이 무엇일 수 있을까, 나아가서는 자신만의 유명과 무명 혹은 유명한 무명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할 시간이 없다. 《유명한 무명》 전시는 바로 이러한 시간을 제안한다. - 김성원 큐레이터 국제갤러리는 6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험적인 태도와 폭넓은 상상력으로 무장한 한국 동시대미술의 촉망 받는 7명/팀의 국내 작가들의 그룹전 《유명한 무명 wellknown unknown》을 개최한다. 국제갤러리는 2013년 《기울어진 각운들》 개최 이래로 향후 발전가능성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기획전시를 본격적으로 마련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큐레이터 김성원의 기획으로 국내의 전도유망한 작가 7인, 김영나, 김희천, 남화연, 베리띵즈, 오민, 이윤이, EH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명한 무명》은 모든 것이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작가에게 출현과 소멸, 등장과 은둔, 유명과 무명의 가치는 어떤 것일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는 전시다. 이러한 질문들은 유명인과 무명인으로 구분되고, 알려지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강박증과 공포감에서 자유롭지 않은 우리 시대의 작가적 삶의 태도, 작품의 운명에 관한 것이다. 본 전시에 참가하는 7명/팀의 작가들은 이들의 다양한 전공에서 기인한 다양한 입장들을 동일한 시공간에서 드러낸다. 그리고 각각의 차이들은 불확실성, 깨지기 쉬운 존재, 변화 가능한 가치, 그리고 그 어떤 동질화, 획일화에 대한 정묘한 저항을 보여준다. 《유명한 무명》 전시는 7명/팀의 작가들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유명과 무명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보다 가능한 많은 입장들을 찾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제안한다. ▲ 김영나, SET v.2: Cover, p. 12, p. 9, p. 46, p. 44, 2016 Painting on the Wall, 1400x480cm, 368x480cm, 368x480cm, 368x480cm Courtesy of the artist, 이미지제공: 국제갤러리 2001년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네덜란드 베르크플라츠 티포흐라피 석사를 졸업한 김영나는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디자인: 또 다른 언어》그룹전과 2012년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Millennium Magazine》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2006년부터의 작업을 하나로 엮은 2015년 뉴욕 개인전 의 연작인 (2016) 신작을 선보인다. 이는 전시 전에 출판된 동명의 도록을 전시 공간에 설치한 작품으로, 과거의 커미션 디자인과 개인 작품들을 모아 제작 연도, 매체, 커미션 등에 관계 없이 각 개체에서 발견되는 시각 요소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한다. ▲ 김희천, Soulseek/Pegging/Air-twerking, 2015 HD Video, 21min Courtesy of the artist, 이미지제공: 국제갤러리 김희천은 201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를 졸업한 이후 자신의 경험과 시각적 도구만으로 도시를 섭렵하는 시각작업을 해왔다. 2015년 일민미술관의 《뉴 스킨: 본뜨고 연결하기》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 필름 앤 비디오아트 포럼》에서 작품이 상영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현실세계를 스크린 속으로 백업하는 것에 대한 비디오 작업인 (2015)을 선보이며 일련의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서울과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이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순환고리를 보여준다. 남화연은 2004년 미국의 코넬대학교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베를린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하였으며, 2015년 오쿠이 엔위저 총감독의 기획으로 진행된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초청된 바 있다. 작가는 식물이 자연적으로 기형화되는 ‘대화현상’에 착안하여 ‘자연적’이라는 개념과 아름다움에 의문을 품은 흑백의 거대한 백합조각 (2016)를 소개한다. 어번네이처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크리에이터스 그룹 베리띵즈는 ‘모던 유토피아 리빙’ 컨셉을 기본 철학으로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연’과 ‘음식’을 흥미로운 시점으로 실험하며 발전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자신이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어번네이처 트랜드에 대한 비평적 시각 혹은 도시 속의 자연에 대한 빗나간 생각들과 사례들, 그리고 지금 현재 국내 어번네이처의 현실을 담담하게, 코믹하게, 그리고 예리하게 전파하는 (가제)을 설치한다. 오민은 1998년 서울대학교 기악과 피아노 전공을 졸업한 후, 2000년 동대학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를 수료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2008년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단체전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를 어떻게 들려 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보여 줄 것인가’에 관한 비디오작품 신작을 포함하여 작가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구작들을 함께 선보인다. ▲ 이윤이, 한편… 자식! Meanwhile… Buster!, 2011 16mm흑백필름(SD비디오전환), 옵티컬사운드, 4분, 루핑시스템, 전면프로젝션, 좌대, 마스크, 피아노선, 가변크기 Courtesy of the artist, 이미지제공: 국제갤러리 이윤이는 2003년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이후 뉴욕시립대 헌터컬리지에서 미술학부 학사와 통합매체 석사를 수료하였다. 2012년부터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뉴욕 등에서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이번 단체전에서는 <한편…자식!>, <재생 시간>, <가슴 친구>, <날개 없이 나는 빨간 새를 보았다 다가갔을 때 그것은 총알이었다.> 등 총 네 점의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건축사진가 EH(김경태)는 중앙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2016년 스위스 로잔 미술대학(ECAL) 대학원의 아트 디렉션 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는 라인, 면, 조명만으로 모든 입체구조물을 평면화하는 독특한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는 모텔 건물의 선을 장식하는 조명을 포착한 시리즈 작업인 과 경도가 높은 물(센물)을 끓이고 남은 침전물(관석)을 포착한 시리즈 작업 (2016) 등을 출품한다. 《유명한 무명》 전시를 기획한 김성원 큐레이터는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트선재센터, 아뜰리에 에르메스, 문화역서울 284 등 국내 대표 미술 기관에서 기획전시들을 선보였고 2007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예술감독으로 활동하였다. 2010년 국제갤러리 《우회전략(Oblique Strategies)》 그룹전, 서울시립미술관의 《히든트랙(Hidden Track)》 을 기획한 바 있다. ⓒ
    경기도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인접해있는 연천지역에서 세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로 지구촌이 하나되는 국제음악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서울
    설렘과 호기심으로 세상과 마주하는 친구들 "두려움을 용기로!"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2016년 7월 20일(수)부터 31일(일)까지 총 12일 동안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두려움을 용기로!"이다.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세상은 무한한 호기심의 발로인 동시에 생경하고 낯선 경험들로 가득하다. 처음 느끼는 내 안의 감정, 낯선 사람과의 만남, 불쑥불쑥 발생하는 사건 등 수많은 '시작'을 마주하는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막연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낀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어린이들에게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하고 단단한 마음을 선물하고, 세상을 멋지고 긍정적인 곳으로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
    ∴전시소개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프리쉬 라 벨 드 메(Friche la belle de mai)와 공동주최로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자, 프리쉬 라 벨 드 메의 아스테리드(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단체) 공동 창립자인 질 바비에(Gilles Barbier)의 개인전입니다. 질 바비에는 이번 전시에서 수 십 년간 변화를 거듭하며 구축한 그만의 독특한 창작 규칙과 특유의 유머가 스며있는 회화, 드로잉, 조각 그리고 설치 작품 등을 선별하여 한국에 선보입니다.1992년부터 작가는 "생명 게임"이라는 작업에 매진합니다. "생명 게임"은 1970년 수학자 존 콘웨이가 고안한 ‘세포 자동자’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후 작가는 "게임의 법칙"에 따라 그의 모든 작품 주제를 결정하며 작업 방식을 계획합니다. 작가의 각 작품은 세포 자동자의 유전자처럼 앞선 작품의 연장선 혹은 결과물로 구현됩니다. 질 바비에의 예술 세계를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의 작품 전체 혹은 삶 전체를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잘 알다시피 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리쉬 라 벨 드 메는 아직까지 한번도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작품을 포함하여 질 바비에의 핵심을 보여줄 만한 몇몇 작품을 선별하여 이번 〈에코 시스템 : 질 바비에〉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작가 소개]질 바비에는 1965년 바누아투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이 곳은 과거 프랑스와 영국의 지배아래 있었던 뉴헤브리디스(남태평양에 위치한 곳으로 1980년대까지 바누아투 지역 군도를 부르던 명칭)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질 바비에는 마르세이유 보자르(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신시내티 아트센터(2003), 중국 상하이 광둥성 미술관(2004), 일본 도쿄 모리아트 미술관(2009),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2011), 대만 타이페이 비엔날레(2014) 등 해외 유수 기관의 기획전시에 참여했다. 그리고 2015년 프랑스 마르세이유 프리쉬 라 벨 드 메에서 회고전 〈에코시스템〉을 통해 20여년간 작업해왔던 수 백점의 작품을 소개했다. ‘작업실에 틀어박힌 사람’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질 바비에는 모든 것을 시도하고 또 모든 것에 도전해보자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허구와 가상의 세계를 탐색하고 실험하며, 새로운 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멈추지 않는다[전시연계 프로그램] MMCA 전시토크: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 작가 & 큐레이터와의 대화 일시: 4월 13일(수) 14:00-16:00장소: 서울관 디지털 정보실 2층 라운지 DAL참석자: 질 바비에(작가), 갸엘 샤보(큐레이터), 마동은(학예연구사)내용: 작가 및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 기획의도 및 작품 제작과정 소개, 관객과의 질의응답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 전시해설 일시: 매주 화~일, 13:00 *2016년 4월 19일부터 시작 장소: 서울관 7전시실 및 미디어랩 내용: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 현장투어 및 전시작품 심층 해설MMCA 전시 하이라이트 해설 일시: 매주 화~일, 11:00 / 12:00 / 14:00 / 16:00장소: 서울관 전시실 내용: 서울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일괄 해설 * 위 일정은 미술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경기도
    올해 제19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세계 만화의 흐름을 조망하고 한국만화가 가진 비전을 제시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만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시, 국제만화페어, 컨퍼런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참여행사 등 전문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만화가·업계종사자·마니아·시민이 만나는 종합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화산업 발전 기반 확충,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지역 산업 발전, 국제적 만화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성공적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아이템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 달구벌에서 펼쳐진다.2013년도 온라인 검색어순위 1위, 2015년도 단일행사 88만명 참여로 높은 홍보효과와 함께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 해는 100만명 이상 운집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행사는 두류야구장, 228주차장, 야외음악당, 야외수영장 등 두류공원 전역을 활용하여 젊음의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
    Real.lusion -이미지의 환영, 그것의 일상- 초대작가: 송은영 전시장소: 리각미술관 전시기간: 2016. 07.09.~ 07. 30. Opening Reception, 2016. 07. 09.(sat) 3pm. 리각미술관에서는 작가 송은영의 회화작업 전반을 조망하는 기획전을 갖는다. 송은영의 회화는 화려한 색조의 사실적인 묘사와 기술적 완벽함을 기반으로 하나의 정적인 실내풍경을 전달한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작가의 회화 이미지는 다분히 익숙한 정서로 다가오나, 관찰자가 그 앞에 머무는 순간 재현된 사물들과 공간의 관계가 비합리적이고 낯선 상태에 놓여 있음을 발견한다. 이는 작가가 끊임없이 질문해 온 ‘실재하는 것과 일루전의 혼재’에 관한 지점으로, 여기서 우리는 경험하는 사물/상황의 실체와 그 이미지의 실재가 보편적 맥락을 벗어나 있음을 감지하는 것이다. 회화 속 사물들의 형상은 원근법이 지시하는 거리감을 이탈하여 다른 물체의 이미지를 부분적으로 침범한다. 이로 인해 어떤 사물은 입체적 성질을 상실한 평면으로 보여 지며, 물체와 공간이 지닌 전후경의 인습적 관계는 와해된다. 작가는 또한 최근 작업 [두 개의 중력] 연작에서 하나의 공허한 실내에 물리적으로 다른 두 개의 에너지가 작용하는 비현실적 공간을 형상화한다. 전작들에서 이미지들의 단절과 어긋남이 발현하는 이중 공간성과 인식의 긴장을 서술하였다면, 근작의 풍경은 여러 은유적 사물들이 배제된 공간에 상이한 힘이 미쳐 하나의 사물이 그것이 위치한 공간과 차원을 달리하는 모순된 상황을 가시화 한다. 주지할 점은 그 이미지들의 이항대립적인 현상이 작가가 전체화면을 통해 구현하는 일상적 내러티브의 ‘사실/진실성’을 더욱 분명히 하는 사고의 구조체계를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물에 가려진 다른 사물과 공간의 존재여부 그리고 그 부재함과 불합리의 실재성에 관한 담론을 작가는 회화방식으로 가능한 일루전의 혼재를 빌어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근작을 통해 질문한다. "두 중력 사이의 숨 막히는 장력...... 두 개의 중력 중에서 어떤 중력이 일루전이고 어떤 중력이 현실인가?" ■ 리각미술관 학예연구실 그림 자체의 의지 그림 작업이 거듭될수록 그림이 스스로 자란다고 더 강하게 느낀다. 그 작업을 통해 내가 경험한 모든 것들이 나를 빌어 ‘자라난다’. 통제할 수도, 이끌 수도 없는 ‘그림 자체의 의지’. 나는 다만 그 그림 자체의 의지가 내안에서 충분히 나와 조우하고 일체화되길 바라며 작업할 뿐이다. 내 그림이 ‘그저 옷만 갈아입은 것 같은 미술’이 아니길 바라면서. ■ 송은영 -28(White Chandelier), oil on linen, 162x260.6cm(diptych), 2016 -20(푸른 탁자 Blue Table), oil on linen, 112x162cm, 2014 -Scene7(Orange Cushion), oil on linen, 110x158cm, 2009 - Memories of a Blind 7, manicure, marker on stainless mirror, 100x100cm, 2005 -따라잡기-액자에서 (Following-at the frame), marker, vinyl, paper, dimension variable, 2004 -따라잡기5 Following5, oil, marker on mirror, 159x106cm, 2002~3 -따라잡기4 Following 4, oil on acrylic mirror, 28x28cm(16 pieces), 2002 - 섞고 풀어내기 Mélanger et dancer, pencil, conte, charcoal on linen, 158.5 x 37cm x 3 (triptych), 2001 -Face 1(The First), oil on cotton, liquid light emulsion on mirror, 50x50cm, 2001
    서울
    『 Solid vs Fragile 윤지원 조이경展 』Dual Exhibition :: Painting & Photography ▲ 윤지원, 런던, 46x46cm, Oil on Canvas, 2016 ▲ 조이경, The Good The Bad And The Queen, 80x80cm, C-Print, 2016전시작가 ▶ 윤지원, 조이경 전시일정 ▶ 2016. 07. 01 ~ 2016. 07. 30초대일시 ▶ 2016. 07. 07 PM 6:00관람시간 ▶ Open 11:00 ~ Close 19:00(월요일 휴관)∽ ∥ ∽갤러리JJ(Gallery JJ)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45 T. 02-322-3979www.galleryjj.org ● Solid vs Fragile 윤지원 조이경展★강주연(Gallery JJ Director)우리는 늘 수없이 많은 이미지를 본다. 그리고 세상에는 보이는 것, 아는 것들이 많다. 현대철학자인 자끄 랑시에르 Jacques Ranciere에 따르면, 예술은 이미지로 이루어져 있고 그 이미지는 어떤 간극, 비-유사성을 산출하는 조작이다. 예술의 재현적 체계는 "말할 수 있는 것과 볼 수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의 관계들이 이루는 어떤 체계의 체제"다. 이미지를 본다는 것, 그리고 이미지의 실체는 예로부터 늘 많은 예술가들과 사상가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회화 이미지가 동시대에 보여지는 다양한 방식을 생각해보면, 컴퓨터 화면으로 혹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보는 회화 이미지는 안료를 넘어서서 빛과 픽셀로 이루어진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으로 넘어가게 된다. 갤러리JJ에서는 이러한 관심사를 두고서 두 명의 작가와 함께 회화, 사진, 영상으로 이루어진 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들의 이미지들은 우리의 시간과 기억으로 단단한 세상을 열어 보이거나, 혹은 어설픈 의미 연결보다 표면 그대로의 ‘보기’를 요청한다. ▲ 윤지원, 여름, 91x117cm, Oil on Canvas, 2013 ▲ 윤지원, 벨파스트의 수사님, 197x140cm, Oil on Canvas, 2016윤지원은 회화 고유 매체에 충실하면서 내면의 감정으로 세계를 구축하는 한편, 조이경은 회화와 영상, 사진 이미지들에서 각각의 고유의 미디엄(medium)을 자유로이 상호교차하고 중첩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미지의 재생산이라는 결과물로써 결국 우리의 시지각에 관하여 질문한다. 윤지원Yoon Ji-won의 작업에서 안료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작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알맞게 재단하고 구성시킨 재현된 이미지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안료 너머, 리메이크된 작가의 기억과 마주하는 것이며 그 안에서 우리의 시선은 안주한다. 이탈리아에서 회화를 전공한 윤지원은 고독과 긴장감을 화면에 표현하며 대체로 구조적인 완결성과 긴장감의 구도를 보여준다. 윤지원 작가노트 | 항상 빛과 그림자가 흐르는 벽에 끌린다.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 내는 그늘의 회색지대, 그 공허하고 텅 빈 공간이 전해주는 무한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밀라노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오래된 건축물과 길들 속에서 수많은 역사와 그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나는 도시인으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일상에서 고독의 의미를 되짚어본다.오늘날 회화에서 이미지는 단순히 유사성을 추구하는 의미에서의 재현적 리얼리티가 아니라 보다 깊은 의미에서 세계의 진실을 나타내는 리얼리티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다. 이미지는 더 이상 복사본이나 번역이 아니다. 보이는 것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과의 마주침, 그것이 도시와 현대인들의 고독, 혹은 공간과 장소의 그림자가 주는 멜랑콜리함, 한편 알 수 없는 텅 빈 색채와의 조우일 수 있다. 다소 억압적인 구성과 반복의 붓질이 주는 매끄러운 공간. 랑시에르의 말처럼 이미지란 사물 자체가 말하고 침묵하는 방식임을 윤지원의 화면에서 발견하고 싶어진다. ▲ 조이경, Marilyn Monroe, C-Print, 80x120cm, 2011 ▲ 조이경, Life in Light- Candies, C-Print, 60x40cm, 2014조이경Cho Yi-kyung은 이미지의 실체에 주목한다. 이미지를 본다는 것은 빛이 있어 가능하다. 조이경은 주로 가시적인 빛을 실험하여 빛에 따라 다르게 포착되는 이미지를 여과 없이 관객에게 보여주는 방식의 작업을 해온 미디어작가다. 작가는 독일에서 공부하였고, 영상 및 사진 작업은 물론 꾸준히 회화 이미지를 고찰해오고 있다.조이경 작가노트 | 회화란 본질적으로 사각의 캔버스 위에 칠해져 존재하는 피그먼트들의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캔버스 위에 재현된 이미지에서 의미를 찾는 것보다 공간의 벽에 걸린 사각의 프레임과 그 위에 존재하는 피그먼트들에 반응하는 행위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작가는 회화의 전통적 미디엄인 안료를 현실공간에 프로젝션하여 빛으로 바꾸거나 이를 다시 사진으로 대체하여 안료를 올리거나 한다. 회화적 이미지를 현대의 다른 미디엄으로 변환, 재생산하려는 이와 같은 시도는 동시대에서의 회화 이미지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즉, 회화 평면의 2차원적 공간에서부터 현실공간에 투영된 빛으로 빚어내는 3차원 이미지, 다시 사진으로 픽셀화되어 조합된 새로운 이미지의 경험이다.시간에 따른 변화된 이미지들이 겹쳐서 탄생한 <정물still life>, 이들 정물화는 더 이상 정지-still-된 사물이 아니다. 이는 곧 작업으로 이어진다. 그 안에는 시간이 겹겹이 중첩되어 있으며 작가의 말대로 "보이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가상과 현실 공간의 애매한 경계를 구현하는 영화 이미지들의 꼴라주 작업에 이어 신작으로 나온 사진 연작 <찍을 수 있었던 사진 / 찍을 수 없었던 사진>은 오늘날 떠도는 이미지 유희의 대표적 경향인 SNS에서 선택된 불연속적인 이미지의 조합물이다. 조이경의 작업에 있어서 빛이라는 비물질성의 개입으로 말미암아 이미지가 가리키는 것은 실제의 모호한 영역이자 허망한 현존에 다름 아니다. 또한 새로운 이질적 공간으로 나타나는 이미지는 무매개적으로 충돌하는 것들의 몽타주로서, -하지만 이러한 양립 불가능한 것들의 마주침은 폭로하고 충돌하면서 결국 다른 질서를 드러내는 등 서로 공통의 세계를 창출해나간다- 그 불안정한 세계의 소환은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과 알고 있는 것들의 실체를 때로는 명료하게 혹은 의구심을 갖고 바라보게 만든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시간과 공간들의 조작되고 전복된 이미지들, 우리의 기억은 믿을 만한 것이 못되며 우리는 그것들에서 애초부터 잉태된 본질적 위태로움 속에 살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작가는 오히려 이러한 깊이를 가지지 않는 표면 그 자체를, 의식하기보다 그냥 원초적인 ‘보기’를 우리에게 권유하고 있는 듯 하다. 마치 장 뤽 고다르 Jean-Luc Godard가 자신의 영화에서 ‘보는 것’이 ‘생각하는 것’에 앞설 때 비로소 진실한 세상과 사물을 볼 수 있다고 한 것처럼 말이다.전시를 통하여, 보이지 않은 것들의 단단함, 오히려 우리에게 명멸하며 불연속적으로 쏟아지는 보이는 것들의 한없는 나약함이 아이러니할 지도 모른다. ⓒ
    강원도
    수협은행에서 개최하는 '수협은행 썸머페스티벌'은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5회째를 맞는 여름철 대표적인 행사이다. 어업인들이 운영하는 민박에서 숙박을 하면서 다양한 어촌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어업인과 어려운 어촌지역의 경제 활서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 개최장소는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다양한 갯벌체험과 수산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7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썸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는 가까운 수협은행 영업점이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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