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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 30 (토)
  • 연합군 오폭으로 시리아 민간인 수십명 사망…열흘새 3번째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미군 주도 연합군의 오폭으로 28일(현지시간) 민간인 수십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군 폭격으로 시리아 민간인이 피해를 본 것은 최근 열흘새 이번이 3번째다. 알자지라방송은 현지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를 인용해 이날 시리아 북부 알레포 주 만비즈에서 북서쪽으로 23㎞ 떨어진 알-간두르에서 진행된 연합군 폭격으로 최소 28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7명도 포함돼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만비즈는 극단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가 락까와 함께 시리아의 근거지로 삼고 있는 곳이다. 터키 국경에서 40㎞ 가량 떨어져 있고 차를 타고 30분 정도 달리면 올 수 있는 지리적 특징 때문에 IS 외국인 조직원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미군도 이번 폭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인정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오늘 만비즈 인근 공습과 관련한 내부 작전 보고에 따라 시리아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IS 격퇴전의 일환으로 2014년 9월 시리아에 공습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만비즈와 인근 지역의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오폭으로 민간인이 사망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일었다. 앞서 지난 18~19일에도 만비즈 인근 알투카르 마을을 오폭해 민간인 최소 7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시리아 주요 반정부 단체 '시리아국민위원회'(SNC)와 비영리 분쟁 감시 단체 '에어워즈'(Airwars)는 사망자 숫자를 각각 125명, 203명으로 집계했다. SOHR은 2014년 9월 이후 미군 주도 연합군의 폭격으로 숨진 시리아 민간인이 총 600여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이 중 어린이는 136명이었다. 지난 20일 SNC는 연합군에 서신을 보내 공습을 중단하고 민간인 오폭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일주일 뒤 이라크 주둔 미군의 현지 대변인 크리스토퍼 가버 대령은 "치명적인 공습을 둘러싼 혐의가 공식 조사에 착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습 중단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jhkang@newsis.com
    3번의 우천 중단도 못 식힌 문학 난타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4위 SK와 6위 KIA는 절묘한 타이밍에 격돌했다. SK가 대전에서 이틀 연속 대량 실점(총 20점)하며 연패한 반면, KIA는 kt와 광주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어느새 두 팀의 간극은 2.5경기차. 이번 인천 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더욱이 5위 롯데(SK와 1.5경기차-KIA와 1경기차)와도 맞물리면서 중위권 혼전이 펼쳐질 여지가 있다. 김용희 SK 감독은 “의미 없는 경기가 어디 있나”라며 144경기 중 1경기뿐이라고 했다. 역설적으로 의미 있는 1경기라는 이야기다. 3연전의 첫 판을 누가 가져가느냐는 3일간 인천 혈투에서 꽤 중요했다. SK와 K..
    '1⅔이닝 23구' 심수창, 30일 두산전 선발로 출격
    29일 두산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심수창이 30일 전격 선발 출격한다.한화 이글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1만9531명 입장)에서 연장 11회초 터진 김경언의 역전 솔로포를 앞세워 9-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해 9월
    물가 낮아졌다지만…주거비 부담 오히려 커졌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대에 못 미치는 ‘저물가’ 현상 속에서도 전·월세 등 주거비 부담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3%대 물가상승률 시기보다 주거비의 물가 기여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젝스키스 '노랭이' VS AOA '엘비스' 클릭스타워즈 혈투中
    클릭스타워즈 개인 랭킹의 재미가 점입가경이다. 이번주 개인 투표는 '물속에 빠진 나를 어떤 아이돌이 구해줄까?'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투표가 시작된 이래로 1위 자리를 놓고 젝스키스 강성훈, 은지원, AOA 유나가 돌아가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전통적인 강자 강성훈과 신흥 강자 AOA 유나 그리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은지원까지 3파전이 펼쳐지면서 팬들은 실시간으로 결과를 지켜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투표 종료일은 이제 3일 남았다. 젝스키스와 AOA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웃을지 큰 관심거리가 됐다.또한 가수 랭킹에서는 젝스키스가 압도적인 1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AOA는 3위권을 형성하다가 최근에는 4위로 밀리며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 AOA 팬덤 엘비스의 단결이 절실히 필요해졌다.
    '파워타임' 공명, '안녕하세요' 눈물 사건에 "부끄럽다…잘 우는 편"
    배우 공명(22)이 눈물이 많다는 것을 고백했다.29일 오후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공명과 권혁수가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공명에게 "예전에 '안녕하세요'에서 눈물을 쏟은 영상이 화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공명은 "사연을 듣는데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났다"며 "참고 있었는데 MC분들이 툭 치니까 나도 모르게 바로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너무 부끄러웠다. 방송 직후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연락이 왔다"며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을 하나도 안 찾아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이어 "음악을 들으면서 잘 운다. 잘 우는 편이긴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공명은 지난 18일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가정에 무관심한 아버지를 둔 여고생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이진욱 고소녀,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거짓'반응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배우 이진욱(35)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거짓'으로 나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달 21일 이씨와 고소여성 A씨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한 결과 이씨는 '판독불가', A씨는 '거짓' 반응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와 더불어 앞서 확보한 이씨와 A씨 진술 및 증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이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이달 15·22·23·26일등 4차례 경찰에 출석했고, 26일 4차 조사 때 무고 혐의를 시인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이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그동안의 주장을 뒤집어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고 사건 당일 강제적인 일은 없었다는 취지로 자백했다. A씨의 자백에 따라 이씨는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A씨는 무고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A씨는 이씨와 지인과 이달 12일 저녁 식사를 한 뒤 이씨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14일 이씨를 고소했다. 하지만 이씨는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면서 성폭행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피소 이틀 뒤인 16일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 했다. ses@yna.co.kr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 8월 8일 8시 데뷔 예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8일 오후 8시 데뷔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데뷔 일시를 알렸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손으로 추측되는 사진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블랙 핑크 인 유어 에어리어(BLACK PINK IN YOUR AREA)' '8 AUG 8TH 8PM'이라는 문구로 데뷔 일시를 예고했다.블랙핑크는 가장 예쁜 색인 핑크에 블랙을 덧붙인 이름으로 특별한 여성 그룹,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멤버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짧게는 4년, 길게는 6년 동안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았다.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블랙핑크의 데뷔 앨범 수록곡 전체의 작사, 작곡 디렉팅을 맡았다. 블랙핑크는 최근 3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등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F인터뷰] '지도자 컴백' 제갈성렬 "작고하신 아버지가 주신 선물"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제갈성렬(46)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가 4년 만에 지도자로 컴백했다. 고향 의정부에서 후배 양성에 매진하게 됐다. 제갈성렬 감독은 29일 의정부시청에서 안병용 의정부 시장으로부터 빙상단 감독 임용장을 받으며 2012년 춘천시청 해체 이후 4년 만에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는 와 전화 인터뷰에서 얼마 전 작고하신 아버지가 주신 '선물'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갈성렬 감독은 "천국에서 아버지가 주신 선물이다.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평생을 다 바칠 것이다"고 이를 '악' 물었다. "2012년 춘천시청이 갑작스럽게 해체하면서 지도자 생활을 쉬게 됐다. 곧이어 아버지께서 암 선고를 받으시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셨다. 아버지 병간호를 하면서 국내외에서 여러 제안을 뿌리쳤다"는 그는" 최근 의정부시청에서 감독 채용 공고가 있었고, 아버지께서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셨다. 지금쯤 하늘에서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 마지막이란 각오로 의정부시청에서 온 힘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고등학교를 졸업한 제갈성렬 감독은 1990년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으로 활약했다. 1996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해 세계종목별선수권 1000m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듬해엔 세계 월드컵대회에서 1000m와 500m에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1999년 강원동계아시안게임 500m에서 은메달은 딴 뒤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에서 물러난 제갈성렬 감독은 춘천시청 감독, 대표팀 코치, 해설위원,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등 빙상계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엔 가수 김장훈(49), 박세우(43) 전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과 함께 저품격 무개념 스포츠 토크쇼 '김장훈, 제갈성렬의 샤우팅' MC를 맡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다. 4년 만의 지도자 컴백. 제갈성렬 감독은 그동안 국제심판으로서 대회에 참가하며 세계적 판세와 정보를 꾸준히 수집, 연구하며 현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 역시 무겁다. 백철기 감독님께서 팀을 잘 꾸리셨고, 저에게 물려주시게 됐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백철기 전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보였다. 이어서 "우선, 고향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게 돼 뜻깊고 영광스럽다. 현재 팀에 김태윤(24), 김진수(22), 장원훈(27) 대표 선수들이 포함돼 있고, 2006년 토리노 올림픽 500m 동메달리스트 이강석(31), 김유림(26) 등 대표급 선수들도 포진해 있다.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을 위해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선수들과 소통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절친 후배' 이규혁(38) 스포츠토토빙상단 감독의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이 전지훈련 때문에 캐나다에 머물러있다. 감독 취임 이후 곧바로 전화 와서 축하의 말을 전해줬다. 경조사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는데 나로선 고마울 따름이다"며 후배의 진심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4년 만에 지도자로 돌아온 제갈성렬 감독은 다음 달 1일부터 의정부와 태릉선수촌을 오가며 소속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TF포토] '2% 부족해' 한화 양성우 울린 야속한 볼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3회말 두산 류지현의 타구가 수비수들 사이로 떨어지는 안타성 플라이 때 한화 좌익수 양성우가 전력질주해 어렵게 포구했으나 그라운드에 넘어지면서 볼을 놓치고 있다. 함께 쫓아온 2루수 정근우가 점프하며 충돌을 피하고 있다. [
    진종오 '모기야 가라!'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9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오도로 올림픽 사격 경기장에서 진종오가 사격 훈련을 하기에 앞서 모기 퇴치제를 발사대에 뿌리고 있다. 2016.7.29 superdoo82@yna.co.kr
    -브리티시여자골프- 이미림, 이틀째 선두(종합)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펑산산(중국)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만만치 않은 추격자들이 1타차로 따라 붙어 불안한 선두다. 이미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천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상위권을 지켰다. 전날 그린 적중률 100%에 10차례나 퍼트 한 번으로 홀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던 이미림은 코스 난도가 다소 높아진 2라운드에서는 전날보다 샷과 퍼팅이 흔들렸다.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전날 없던 보기가 2개 나왔다. 가장 어렵다는 13번홀(파4)에서는 3퍼트 보기를 적어냈고 17번홀(파3)에서도 1타를 잃었다. 전날 26개로 막았던 퍼트가 2라운드에서는 33개로 치솟았다. 이미림은 "티샷 실수가 뼈아팠다. 긴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림이 1타 밖에 줄이지 못한 사이 펑산산(중국)이 4타를 줄여 1타차로 따라 붙었다. 펑산산도 1라운드보다 샷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그린 플레이로 만회했다. 보기 2개를 곁들였지만 버디를 6개나 뽑아냈다. 현지 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경기를 시작한 펑산산은 "덕분에 점심을 맛나게 먹게 생겼다"면서 "오늘 경기는 최고였다. 남은 이틀 동안 1, 2라운드처럼만 하면 걱정이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드라이버 없이 3번 우드와 2번 아이언만 가지고도 코스 공략에 아무 어려움이 없는 괴력의 장타자 쭈타누깐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펑산산과 함께 이미림에 1타 뒤진 공동2위(10언더파 134타)에 오른 쭈타누깐은 "압박감 속에서 경기를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를 이제는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가방 사건과 수술 등으로 거의 두달 가량 투어를 쉬다 시피한 장하나(24·비씨카드)는 이틀 연속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버디를 7개나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뿜어낸 장하나는 이미림에 3타차 공동4위(9언더파 135타)로 뛰어 올랐다.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선수 김세영(23·미래에셋)도 상위권 자리를 꿋꿋하게 유지했다. 김세영은 핸디캡 1번홀인 13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이 홀로 굴러 들어가는 샷 이글 등으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이틀 연속 3타씩 줄인 김세영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8위(6언더파 138타)에 포진해 역전의 기회를 엿본다. 유소연(25·하나금융)은 공동10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를 잡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33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신지애(28)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47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느린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해 고전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2타를 줄여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이미림에 11타차 뒤진 공동 56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khoon@yna.co.kr
    마이크로소프트 또 2천850명 감원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판매 조직 개편과 휴대전화 하드웨어 사업 정리 과정에서 2천850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 MS는 앞서 지난 5월에 휴대전화 부문에서 1천850명을 해고한 바 있다. 이 회사 홍보 담당자는 글로벌 판매 조직에서 이미 900명에 대한 감원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와 휴대전화 부문에서 나머지 1천950명이 내년 중반까지 해고될 예정이다. MS는 노키아에서 인수했던 휴대전화 부문을 대부분 손실 처리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이 회사의 윈도폰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kimyg@yna.co.kr
    한국인 9번째 지카 환자 발생, 베트남 여행 40세 여성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베트남 호치민을 여행하고 돌아온 40세 여성이 국내 9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11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을 여행하고 15일 귀국한 J씨의 혈액과 소변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J씨는 베트남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J씨는 귀국한 지 4일 만인 19일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느꼈고, 23일부터는 발진,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났다. 2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처음 진료를 받았다. 의심 증상을 확인한 병원 측이 당국에 신고해 28일 오후 5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J씨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J씨와 함께 귀국한 동행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8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약 보름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한국인 환자들로 인한 지카바이러스의 추가적인 국내 전파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 지역으로 여행을 연기하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홈페이지(http://www.cdc.go.kr)에서 공개하고 있다. □ 국내 유입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현황 ┌──┬───┬──────────┬──────────┬────┬───┐ │순번│성별 │여행국(기간) │주증상 │검사결과│확진일│ │ │(나이)│ │ │ │ │ ├──┼───┼──────────┼──────────┼────┼───┤ │#1 │남(44)│브라질 북동부 │발진, 근육통, 발열 │혈액(+),│3.22 │ │ │ │(2.17∼3.9) │ │ 소변(+)│ │ ├──┼───┼──────────┼──────────┼────┼───┤ │#2 │남(21)│필리핀 보라카이 │발진 등 │혈액(-),│4.27 │ │ │ │(4.10∼14) │(감기증상으로 내원) │ 소변(+)│ │ ├──┼───┼──────────┼──────────┼────┼───┤ │#3 │남(22)│필리핀 보라카이 │무증상 │혈액(-),│4.29 │ │ │ │(4.10∼14) │ │ 소변(+)│ │ ├──┼───┼──────────┼──────────┼────┼───┤ │#4 │여(26)│베트남 호치민 │발진, 관절통 │혈액(+),│5.7 │ │ │ │(4.10∼5.1) │ │ 소변(+)│ │ ├──┼───┼──────────┼──────────┼────┼───┤ │#5 │남(39)│필리핀 루손섬 │발진, 관절통, 근육통│혈액(-),│5.11 │ │ │ │(4.27∼5.4) │ │ 소변(+)│ │ ├──┼───┼──────────┼──────────┼────┼───┤ │#6 │여(28)│도미니카공화국 │발진, 결막염, 관절통│혈액(-),│6.30 │ │ │ │(2014.6∼2016.6.18) │ │ 소변(+)│ │ ├──┼───┼──────────┼──────────┼────┼───┤ │#7 │남(52)│과테말라 │발진, 결막염 │혈액(+),│7.9 │ │ │ │(2011.1∼2016.7.6) │ │ 소변(+)│ │ ├──┼───┼──────────┼──────────┼────┼───┤ │#8 │남(24)│푸에르토리코 │발진, 관절통 │혈액(-),│7.13 │ │ │ │(2016.6.26~2016.7.1)│ │ 소변(+)│ │ ├──┼───┼──────────┼──────────┼────┼───┤ │#9 │여(40)│베트남 호치민 │발진, 관절통, 근육통│혈액(+),│7.28 │ │ │ │(7.11∼15) │ │ 소변(+)│ │ └──┴───┴──────────┴──────────┴────┴───┘ junmk@yna.co.kr
    게임업계 첫 뇌물공여 기소…벤처 신화 '흔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김예나 기자 = 국내 1위 게임사 넥슨의 신화를 일군 김정주 창업주(넥슨 지주사 NXC 대표)가 국내 게임업계 처음으로 고위공직자의 뇌물 추문에 휘말려 재판정에 서야 할 처지가 됐다. 젊은 벤처 문화가 대세인 국내 게임업계에서 기존 대기업을 답습하는 이런 민관유착 의혹은 전례가 없어 업체들의 충격이 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견 게임업체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게임 관련법을 위반하거나 선정성·유해성 논란으로 회사 대표가 기소되는 경우는 봤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자수성가형 경영자가 성실하게 경영한다는 업계 이미지가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게임 자체가 젊은 산업이고 급성장과 빠른 변화가 특징이라 다들 시장 생존에 몰두하는 분위기인데, 검사장에게 자사주를 뇌물로 주는 구시대적 의혹이 불거져 황당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학부와 KAIST 대학원을 거친 이공계 엘리트인 김 대표는 1994년 넥슨을 창업해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히트작을 내놓으며 수년 만에 스타급 게임사로 키웠다. 특히 승부사적 사업 감각을 앞세워 2008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네오플을 사들이는 등 수차례 성공적인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켜 1위 업체의 지위를 다졌다. 김 대표가 대학 시절부터 친구였던 진경준 검사장에게 무슨 구체적 편의를 바라고 은밀히 뇌물을 건넸는지에 대해선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김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120억원대 '주식 대박'을 진 검사장에게 안겨준 넥슨 자사주를 왜 제공했는지를 추궁받자 '검사라서 보험성으로 줬다'란 취지로 진술했지만, '보험'의 구체적 용도가 뭔지에 대해선 입을 다문 것으로 전해진다. 법조계에서는 2011년 '메이플스토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2010년 게임사 '엔도어즈' 인수와 관련한 분쟁 등 넥슨의 주요 법적 문제에서 김 회장이 진 검사장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적잖다. 게임업계에서는 김 대표가 컴퓨터공학 연구자 출신이란 배경과 달리 게임 개발보다는 대형 M&A와 사업 제휴로 회사를 키웠기 때문에 자칫 당국자와 부당 거래에 유혹을 느꼈을 공산이 있다는 추측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게임 개발사라기보다는 투자사란 정체성이 강했다. 김 대표가 끊임없이 외부로 사업 기회를 찾아다녔던 만큼 게임 사업과 무관한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뇌물공여 혐의 외에도 배임·횡령·탈세 등 기업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강도의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 창업 때부터 경영권 관리를 중시한 김 대표가 지금도 넥슨에서 압도적 지분을 가진 데다 '은둔자'가 별칭일 정도로 경영 스타일이 불투명하고 폐쇄적이라 '숨겨진 전횡'에 대한 추측이 나온다. 사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몰래 편법·탈법을 일삼던 일부 대기업 총수와 닮은꼴이 아니냐는 의심이다. 김 대표와 부인 유정현 씨는 현재 넥슨 지주사인 NXC의 지분 90% 이상을 보유해 IT(정보통신) 업계에서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회사에 대한 지배력이 크다. NXC는 김 대표 부부의 지분을 2011년 이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2011년 당시에도 이들의 지분율은 김 대표 48.5%·유씨 21.2%로 이미 7할에 육박했다. 현재 검찰은 김 대표 부부가 100% 지분을 가진 IT 업체인 '와이즈키즈'가 NXC 자회사였던 부동산 임대 업체 '엔엑스프로퍼티스'를 헐값에 인수해 사실상 NXC에서 가로챘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해당 의혹이 사실이면 김 대표는 배임 혐의를 받게 된다. 또 NXC가 보유한 넥슨재팬 주식을 대거 벨기에에 있는 김 대표의 투자사 'NXMH B.V.B.A'와 조세회피처 펀드로 옮겨 역외 탈세가 의심된다는 논란도 검찰의 주요 조사 대상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김 대표가 글로벌 신사업 투자금을 마련하고자 넥슨재팬 주식을 NXC에서 국외 회사로 옮긴 것이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진 검사장 사태로 넥슨에 쉽게 잊히지 않을 그림자를 드리웠다. 2000년대 초반부터 넥슨과 관련해 김 대표가 대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사건 이전에는 넥슨 브랜드에서 김 대표를 연상하는 이들도 드물었다. 김 대표는 검찰 기소가 발표된 29일 넥슨의 본사 역할을 하는 넥슨재팬의 등기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넥슨의 경영에 관여하는 핵심 통로를 폐쇄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러나 이런 조처에도 김 대표와 진 검사장의 악연이 넥슨에 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개연성은 크지 않다고 업계는 본다. 김 대표는 어쨌든 넥슨의 뿌리인 NXC의 지배 지분을 가진 사주이기 때문이다. 한 중견 게임업체의 관계자는 "김 대표와 넥슨의 관계는 결국 물의를 일으킨 대기업 총수와 해당 대기업의 관계처럼 굳어질 위험이 있다"고 평했다. tae@yna.co.kr, yes@yna.co.kr
    삼성전자·네이버 등 지능정보기술 개발 손잡았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LG전자, 네이버, 한화생명 등 7개 기업이 지능정보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30억씩 출자해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을 출범시켰다. 지능정보기술은 인공지능(AI)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의 '정보'가 결합한 기술로 인공지능보다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지능정보기술연구원은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김진형 초대원장은 "이공계지원 특별법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연구개발서비스 주식회사"라고 연구원을 소개하며 "최고의 인재를 유치해 지능정보사회의 핵심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지능정보기술연구원 설립은 지난 3월 '알파고 대국' 이후 미래창조과학부가 박근혜 대통령에 보고한 지능정보산업발전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후 소프트웨어(SW)정책연구소가 연구소 설립 추진단을 구성했고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이 추진단장을 맡았다. 여기에 지능정보기술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생각한 제조사(삼성·LG전자), 통신사업자(SKT·KT), 네이버, 현대자동차, 한화생명 등 7개 기업이 뜻을 모았다. 이들이 각각 30억씩 총 210억을 연구소 설립에 투입했다. 연구원 이사회는 출자기업에서 지명한 이사 7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출자기업 간의 의견을 원활히 조정할 수 있도록 대표이사(연구원장)와 이사장은 출자기업의 임직원이 아닌 외부인사가 맡기로 했다. 초대연구원장은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 이사장(비상근)은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다. 연구원은 앞으로 기업이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지능정보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능정보 관련 정부과제를 위탁받고 글로벌 연구 수주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다만 초기 5년간 총 750억의 정부지원을 받기 때문에 인재육성과 스타트업 지원 등 공익적인 일에 기여해야 한다. 김 원장은 "정부가 그동안 지능정보 관련 과제를 발주할 곳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밖에 없었는데 앞으로는 ETRI에 줄지, AIRI에 줄지 고민하도록 실력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원 위치는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이 모인 판교로 결정됐다. 연구원은 3개월 뒤인 10월 중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된다. 남은 과제는 연구원의 핵심인 우수한 연구자를 확보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인공지능과 SW 전문가 등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에 버금가는 환경을 만들고 제대로 연구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sun@yna.co.kr
    박선숙 "법적 절차 통해 진실 밝힐 것" 두 번 강조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2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부지법에 출석해 "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두 번 반복하며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서울 서부지법에 출석해 기자들이 '검찰에서 영장을 재청구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인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박 의원은 평소 즐겨 입는 베이지색 정장을 갖춰 입었으며, 지난 12일 영장실질심사 때보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미소를 띄었다. 다만 '당 차원의 증거인멸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이번 리베이트 의혹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 맞는가' '이번에도 구속이 안 되실 것 같나, 어떻나' 등의 질문엔 대답하지 않은 채 서둘러 청사로 들어갔다. 박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서부지법 304호 법정에서 박민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28일 "구속의 필요성, 이미 구속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김수민·박선숙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영장이 기각된 지 16일 만이다.앞서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함께 연루된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먼저 서울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구속되면, 20대 국회 중 첫 국회의원 구속 사례가 된다.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방침이다.
    [TF포토] '오늘도 당당히!'…또다시 법원 출석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29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4.13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즉 사례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8일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12일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데다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면서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차례 기각했다.
    '당당' 김수민 "아직도 오해 계속돼…소명할 것"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한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은 2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서부지법에서 '검찰의 영장재청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도 오해가 계속되는 부분에 관해서 법원에서 다시 한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남색 정장을 입은 김 의원은 시종일관 당당한 자세로 미소를 띄었고, 여유로워 보였다. 다만 "어떻게 소명하실 거냐" "검찰은 국민의당 차원에서 증거 인멸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엔 일체 답하지 않고 청사 입구로 들어섰다. 김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서부지법 304호 법정에서 박민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28일 "구속의 필요성, 이미 구속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김수민·박선숙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영장이 기각된 지 16일 만이다.한편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함께 연루된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며,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방침이다.
    '성추행' 서장원 포천시장 유죄 확정…시장직 상실
    여성을 성추행한 뒤 돈을 주고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서장원(58) 포천시장이 유죄를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장직을 잃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9일 강체추행과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 시장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해선 원심과 같이 무죄로 판단했다.서 시장은 지난해 9월 14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A(52·여) 씨의 목을 끌어안는 등 성추행하고 무마 대가로 현금과 차용증 등 1억8000만 원을 A 씨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포천시 산정호수 인근 임야의 개발을 허가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도 있었다.서 시장은 징역형이 확정됨에 따라 시장직을 잃는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서 시장은 지난 2월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이 나온 뒤 새누리당이 출당 조치하겠다고 하자 자진 탈당했다.
    바퀴파손 항공기 승객 "상황 설명 못듣고 기다리기만"(종합)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공항 착륙 도중 바퀴 파손 사고가 난 대한항공 항공기(KE718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29일 대부분 "큰 충격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승객은 착륙 당시 평소보다 조금 충격이 더했거나 약간 흔들리는 느낌은 있었다고 증언하는 등 느낀 바가 제각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승객은 기내에서 기다리라고 하면서도 안내방송 등으로 사고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 당시 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한동안 기다리기만 해야 했다고 말했다. 탑승객 이모(24)씨는 "비행기가 내려앉거나 기울어지거나 하는 이상을 느끼지 못했고, 충격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비행기가 여느 때처럼 똑같이 착륙해서 활주로에서 이동했고, 마지막에 조금 더 이동해서 내리는 곳까지 가야 하는데 도중에 멈춰섰다"며 "이후 비행기에서 내린 뒤 버스를 타고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소방차나 구급차 등이 보였고 '바퀴에서 연기가 난다'는 얘기도 들렸다"고 전했다. 재일교포 고모(72)씨 역시 처음에는 응급상황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고씨는 "예정대로 도착했고 별다른 이상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착륙 후 기내에서 2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며 "안에서는 냄새가 느껴진다거나 이상 현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씨는 "기내에서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았고, 그냥 기다리고 있으라고만 해서 사고 원인이 뭔지도 모르겠다. 안내방송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승객 다수가 별다른 충격을 느끼지 못했다고 했지만, 일부 승객은 항공기가 좌우로 약간 흔들렸다거나 평소와 다른 충격을 느꼈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측은 기내에서 상황 설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승객 증언에 대해 "'착륙 직후 내부적인 충격으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해 스스로 이동이 안된다. 잠시 기다려달라'는 내용으로 안내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항공청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KE718편(737-900)의 앞바퀴 2개가 모두 파손됐다. 다행히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거나 전도되지 않아 승객 148명(한국인 63명·일본인 75명·중국인 등 10명)과 승무원 9명 등 탑승자 157명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항공사는 사고 발생 40여분 만에 버스를 이용해 탑승객과 승무원들을 모두 여객청사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뒤 낮 12시 51분께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서 토잉카(견인장비)를 이용해 사고 항공기를 계류장으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제주공항 동·서활주로(P5)가 오후 1시 14분까지 1시간 17분 동안 폐쇄돼 일부 항공편이 결항 또는 회항했으며, 100여편이 지연 운항해 휴가철 피서객 등이 불편을 겪었다. 제주공항의 다른 활주로인 남·북 활주로는 이상 없이 계속 운영돼 소형 항공기들이 이착륙했다. atoz@yna.co.kr
    한옥의 벽에서 찾은 여백의 미…사진전 '한옥의 벽'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옥의 벽에서 포착한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온그라운드갤러리는 다음달 3~23일 강원대학교 차장섭 교수의 사진전 '한옥의 벽'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역사학자인 차 교수는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는 사진전에서 10여 년에 걸쳐 전국 고택 400여 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벽 사진을 선보인다. 한국 가족사 연구를 위해 전국 종갓집을 돌아다니다 한옥의 풍광을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한 차 교수는 한옥의 벽에서 드러난 조형미에 빠져들게 됐다고 회고했다. 한옥의 벽에서 나타나는 비대칭 구도와 절제된 균형감, 목재의 구부러진 형태를 그대로 살린 보와 기둥, 그리고 이 보와 기둥이 흰 벽과 만나 만들어내는 자유로운 면 분할이 마치 추상화 같다는 것이 차 교수의 설명이다. 이는 자연에 순응해 살아가던 우리 선조의 미적 가치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차 교수는 설명했다. 차 교수는 벽의 여백에서 나타나는 온화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일반 인화지 대신 한지에 사진을 인화했다. 은은한 한지를 이용한 결과, 명암 차이는 다소 심심해졌지만 소박하면서도 푸근한 한옥의 정신은 더욱 또렷해졌다. 이번 전시 기간에 맞춰 전시와 동명의 사진집도 출간된다. 출판사 열화당에서 펴내는 사진집에는 강원 강릉 선교장, 경기 여주 명성황후 생가, 전남 순천 낙안읍성 고가, 경북 안동 학암 고택 등 고택 48채의 사진 85점이 수록된다. 전시 개막일인 3일 오후 6시에는 차 교수와 열화당 대표이자 강릉 선교장에서 나고 자란 이기웅 대표, 온그라운드 갤러리 대표 겸 건축가인 조병수 씨가 주재하는 간담회가 열린다. 문의 ☎ 02-720-8260 lucid@yna.co.kr
    인천세관 상반기 수출입 교역액 작년보다 2.1% 감소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올해 상반기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수출입 교역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줄었으나 무역수지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올해 상반기 인천항과 인천공항 수출입 교역액이 총 735억7천800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상반기 751억5천900만 달러에 비해 2.1%(15억8천100만 달러)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수입 519억 달러, 수출 217억 달러로 302억1천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21억9천300만 달러와 비교해 적자 규모가 6.1%(19억7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인천공항의 수출입 교역액은 390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376억3천600만 달러보다 3.7%(13억7천400만 달러) 증가했다. 인천세관은 우리나라 전체 교역규모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임에도 인천공항을 통한 고가품인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인천항의 교역액은 345억6천800만 달러로 작년 375억2천300만 달러보다 7.9%(29억5천500만 달러) 감소했다. 인천항의 경우 수입 감소 폭이 수출보다 커 무역수지 적자는 145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171억 달러에 비해 15.4%(26억 달러)나 줄었다. son@yna.co.kr
    무작정 '기다려라'에 영문 모른채 25분 대기…"큰 충격 없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공항 착륙 도중 바퀴 파손 사고가 난 대한항공 항공기(KE718편)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29일 대부분 "큰 충격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승객은 착륙 당시 평소보다 조금 충격이 더했거나 약간 흔들리는 느낌은 있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사고 항공기는 승객들에게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할뿐 사고 상황에 대해 안내방송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메뉴얼 대응을 제대로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승객들은 이 때문에 사고 사실을 모른 채 25분 간 기내에 머물렀으며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에도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이모(24)씨는 "비행기가 내려앉거나 기울어지거나 하는 이상을 느끼지 못했고, 충격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비행기가 여느 때처럼 똑같이 착륙해서 활주로에서 이동했고, 마지막에 조금 더 이동해서 내리는 곳까지 가야 하는데 도중에 멈춰섰다"며 "이후 비행기에서 내린 뒤 버스를 타고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소방차나 구급차 등이 보였고 '바퀴에서 연기가 난다'는 얘기도 들렸다"고 전했다. 재일교포 고모(72)씨 역시 처음에는 응급상황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고씨는 "예정대로 도착했고 별다른 이상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착륙 후 기내에서 2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며 "안에서는 냄새가 느껴진다거나 이상 현상을 느끼지 못했고 원인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씨는 "내부에서 원인이나 상황에 대해 안내가 없었고, 안내방송도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냥 기다리고 있으라고만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승객은 항공기가 좌우로 약간 흔들렸다거나 평소와 다른 충격을 느꼈다고 전했다. 제주지방항공청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KE718편(737-900)의 앞바퀴(노즈 타이어)가 활주로에서 터졌다. 사고 항공기는 다행히 활주로를 벗어나거나 전도되지 않아 승객 147명과 승무원 9명 등 탑승자 156명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은 한국인 63명, 일본인 75명, 중국인 9명이다. 항공사는 사고 발생 40여분 만에 탑승객과 승무원들을 모두 버스를 이용해 여객청사로 이동시켰다. 항공사는 사고기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곧바로 토잉카로 계류장으로 이동시켰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제주공항 동·서활주로(P5)가 오후 1시 14분까지 1시간 17분 동안 폐쇄돼 항공기 2편이 결항했다. 회항했던 17편은 다시 제주공항으로 돌아오고 있다. 제주공항의 다른 활주로인 남·북 활주로는 이상 없이 계속 운영돼 소형 항공기들이 이착륙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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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시간]11:00~20:00 [작가소개] 김품창작가 김품창은 1966년 강원도 영월생으로 추계 예술대학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권위 있는 미술대전에서 수상을 하였으며 서울에서 화업을 쌓고 16년 전 제주로 정착하여 그 일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와 권위 있는 공모전 심사를 하고 있으며 단체전과 초대전을 비롯하여 사회 기여적인 기획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작가로써 뿐만 아니라 교육과 지역사회 전반의 공공적 가치에도 남다른 관심이 있어 사랑채와 같은 공간에서 삶을 나누고 교류하며 작업하는 소박한 이상을 갖고 있다. 그의 부인 장수명은 수십 편의 동화를 집필한 문학가로 부인이 집필한 동화에 삽화가로 참여 하기도 하였으며 이들의 삶과 이야기들은 KBS, SBS, MBC뉴스데스크와 EBS, 한국기행과, 휴 채널, 3D 방송, 지역 TV, 라디오와 다큐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잔잔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A Brief introduction of Poom Chang, KimArtist Kim Poom Chang was born in Youngwol, Gangwon-Do, Korea, 1966. After graduating from Chugye University For the Arts, he has built the art works in Seoul. Fourteen years ago, he moved to Jeju Island and has continued his works of art. He has won many art award prizes and invited from well-known art galleries in Seoul and other cities of Korea. Additionally, He has participated exhibitions that can help people to gather and contributes society. Due to the fact that he has been interested in art education and public responsibility of local community, he has a dream to share a space where people visit, communicate, and broaden fulfillment of our lives. His wife, Soomyung, Jang is a writer who has written many children's books and Poom Chang Kim participated as a illustrator for the books. All the stories of collaboration and his life story has introduced on 'News' at KBS, SBS, MBC (these are the largest top 3 Korean broadcasting channels). And also you can also check at EBS(한국기행), Hue channel, 3D TV and radio. -작가노트-나의 그림은 모든 자연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생명체와 인간이 서로 어울리는 공간이며, 그들 모두가 서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상세계이다. -Artist Note- My drawing is projecting a space where human beings and other creatures live together and all the beings respect their existence. This is the world of Fantasy that really communicate, love and live together. 제주 풍광(風光)의 김품창 최근 작품 예술비평가 홍 카이(洪 可異) 김품창의 제주도환상 연작은 틀림없이 대단히 훌륭한 예술적 성취이다. 우선 그의 작품들은 제주도 풍경이나 풍정이 아니라 제주도 풍광 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다. 중요한 개념적인 차이점을 내포하고 있고, 심지어 미술창작에서 어떤 개념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의 주제를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작품의 내용적인 깊이와 창의적 조형의 수준과 예술 창조적 성취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중략) 방법론적으로 나는 어떤 작가의 전시 도록 글을 쓸 때, 그 작가의 전기적 스토리텔링 보다는 그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 내 눈을 끌고, 내 판단에 중요한 예술적 성취의 결과물이라는 확신이 드는 작품이 있으면, 그 작품의 분석을 중심으로 글을 풀어나간다. 왜냐하면, 그의 성취의 결과물이 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계 미술의 거장들이 거장인 이유는 그들이 하나의 또는 몇 개의 뛰어난 예술적 성취 물을 내 놓았기 때문이다. 예술작품을 한다는 것은 공장에서 공산품을 찍어내는 것과는 전혀 다른 과정이다. 같은 공정을 거친 공산품은 모두 같지만, 예술가의 작품들은 같은 공정을 거친 공산품이 아니어서, 들쑥날쑥 할 수 있다. 모든 피카소의 작품들이 다 같이 메스터피스가 아니다. 내가 수강한 마이틀 후리드(Fried)의 1974년 봄 현대미술 강의에서, 그는 피카소의 Guerrnica(궤르니카)는 왜 Modernist Painting으로서 실패작인지를 그리고 또 어떻게 추상화의 거장 칸딘스키의 추상화들이 현대추상으로서 실패작인지를 설득력 있는 논리로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한번 뛰어난 그림을 그렸으면, 그는 다시 그런 그림을 그릴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나의 전제이다. 그래서, 나는 내 판단으로 새로운 담론을 전개시킬 어떤 Clue(단초)를 제시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그 작가의 전시 도록 에세이를 쓴다. 이런 나의 방법론적 예술작품과 작가에 대한 접근은 물론 김품창의 아래 글에서도 이어지는 것이다. (중략) 현재 김품창보다 더 유명하고 작품 값이 몇 배 더 나가는 제주도 화가들은 제주도의 풍경을 그리는데 그치고 있어서, 제주도의 풍광에는 접근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면, 내 주장이 너무 독단적인 것 일까? 아니라고 나는 단언한다. 왜? 설득력에서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우주와 자연에는 리듬 있다. 사계절이 있듯이. 그리고 여자의 몸에는 생리 역시 리듬을 탄다. 자연과 생명은 오직 ‘순환’과 ‘운행’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한의학에서 기형이 막히면 병이고, 통하면 건강한 것이다. 바로 자연, 그것이 바다건 땅이건 하늘이건, 그 한 단면의 풍경이 아니라, 바로 자연의 그 순환성, 그 필연성의 순환 운동이 바로 자연이지, 어떤 정적인 자연의 단면을 그리는 것으로는 바로 그 천혜의 자연환경의 제주도의 특징인데, 제주도의 그림은 바로 제주도 자연의 순환을 보여주는 그림이어야 할 것이다. 또 그렇게 하는 것만이 동양의 예술정신을 구현하는 것이지, 그냥 정적으로 제주도 일상의 한 단면을 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그 구도와 작품이 얼마나 세련되고 정인적이어도, 그것은 서양의 풍경화의 아류로서 동양적 예술성을 구현하는 독특한 제주도 풍광을 잡는 것은 아닐 것이다. 풍경이나 풍정이 제주도 자연과 생활의 한 정적인 단면의 묘사에 불과하다면, 그것은 작가의 예술가적 능력에는 무관하게, 그의 개념적 이해의 불충분한 사유에 기인하는 것일 것이다. 즉, 동양적 예술성의 구현을 통한 현금 허무주의적 서구중심 예술의 위기에 출구를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예술을 하자면, 개념적으로 우선 서구의 문화적 철학적 쇠뇌 에서 해방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풍광이란 개념의 우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광은 바람과 빛이다. 둘 다 파장을 의미한다. 파장은 움직임이고, 파장을 통한 모든 자연의 순환이 이루어진다. 파장 또는 물결은 하늘에선 바람으로 구름으로, 바다에선 파도로 조류로, 땅에서 역시 감지가 어렵지만 파장의 움직임이 있다. 지진이나 화산 분출이 바로 땅의 파동의 결과인 것이다. 이런 우주의 모든 파동들은 서로 어우러져서 하나의 거대한 자연의 순환계를 이루는 것이다. 김품창은 바로 제주도 자연의 순환계를 그의 풍광그림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그의 2010년 ‘어울림의 공간: 제주환상’을 보라. 맨 밑에 두 개의 봉우리 같은 것이 보인다. 그 봉우리 위에는 나무나 다른 식물군으로 보이는 것들이 눈에 보인다. 바로 제주도에 널려있는 오름의 봉우리로 보면 될 것이다. 이 오름 들은 제주도 육지에 곳곳에 솟아올라, 한라산의 정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로 퍼져나가는 어떤 지층파동운동의 그 파장의 CREST에 속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맨 밑의 두 봉우리도 눈에 다 안 보이는 띠의 파동의 일부이다. 그 위로 여러 개 의 오름과 내림, 즉 wave crest 와 wave trough 가 있는 파동들이 첩첩이 그려져 있다. 그것은 각기 오름과 내림이 있는 파동으로서 바다의 파도라는 파동의 오름과 내림이 될 수도, 또는 하늘에 부는 바람 파동의 오름과 내림일 수도 있다. 또, 바다 해저에도 봉우리와 골짜기가 있어 수많은 어류와 해조류들이 그 곳에 서식하고 있다. 바로 이런 여러 가지의 파동을 타고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와 갖가지 개체들이 서로 얽혀서 진동하면서 어울리는 것을 동적인 화면을 구현하여 어디서도 정체 되지 않고 계속 순환하는 자연의 모습을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 보여준다.풍경화나 풍정화가 정적인 한 단면을 보여주어, 계속적인 순환의 운동성이 그 핵심인 자연을 담는데 실패하여, 캔바스의 경계 안에 가두어 놓은 임의의 자연이라면, 김품창의 자연은 어떤 한계가 없이 계속 움직임을 부여하여, 그의 화면 속의 각 파동의 움직임들이 각기 캔바스의 밖으로 진동하여 뻗어 나간다고 볼 수 있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그림인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풍광을 그것도 동양적인 이해의 자연관을 담은 그림은 김품창한테서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홍 카이록펠러대학 특별연구원프린스톤, 캠브릿지, MIT 대학 교수, SIAT USA 및 연세-시아트 프로그램 Director 역임.카이 홍 전, 외국어대 영어인문학 교수는 예술철학, 미학, 언어철학자로 예술비평가로 명성 있는 융합형 인문학자의 전형이다. [대표작품] - 제주이야기 - 제주이야기, 210×160,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2 제주이야기, 210×160,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2 제주이야기, 91×117,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1 제주이야기, 160×132,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3 제주이야기, 91×117,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2 제주이야기, 162×130,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3 제주이야기, 128×164,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4 제주이야기, 128×164,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5 제주이야기,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4 - 어울림의 공간 - 어울림의 공간, 162×130, 한지에 아크릴 혼합(평부조), 2003 어울림의 공간, 162×130, 한지에 아크릴 혼합(평부조), 2003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5 어울림의 공간, 85×125,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5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7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7 - 어울림의 공간_문자환상 -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8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8 어울림의 공간, 164×128, 한지에 아크릴 혼합, 2008 -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85×124, 한지에 아크릴, 2011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128×164, 한지에 아크릴, 2011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128×164, 한지에 아크릴, 2010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85×124, 한지에 아크릴, 2013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128×130, 한지에 아크릴, 2014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44×54, 한지에 아크릴, 2015 어울림의 공간_제주환상, 55×68, 한지에 아크릴,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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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는 영원이 되는 ‘순간’에 관한 한 남자의 이야기 영원이 되어버린 ‘순간’을 노래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모티브로, 한국 문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소나기(1953). 세상의 모든 소년과 소녀의 기억속에 있는 사랑 이야기를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한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넘버로 잭은 기타, 줄리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한다. 5인조 리틀잭 밴드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다양한 장르의 넘버와 공연 후 이어지는 신나는 앵콜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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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verse on the table (식탁 위의 우주) ★치키홍 마음에 드는 식탁보를 깔고 그 위에 좋아하는 음식들을 하나씩 놓는다. 그리고 음식들 사이사이에 어울리는 소스와 올리브와 방울토마토, 얇게 썰은 레몬과 라임을 넣는다. 그러면 큰 접시들은 커다란 별이 되고 토마토는 별을 따르는 위성이 올리브와 잎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혜성이 된다. 그렇게 작은 규칙이 질서가 되고 작은 우주가 탄생한다. ▲ 치키홍, Comforting things, 130x9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식사를 합시다 - 치즈토스트 담요, 100x8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식사를 합시다 - 스테이크 소파, 100x8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식사를 합시다 - 계란프라이 이불, 100x8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식탁 위의 우주에서의 삶이 평온해 보이지만 항상 녹록한 것 만은 아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간 자리에 생긴 깊은 블랙커피홀은 주변 행성과 위성들을 빨아들여 어두운 빛으로 물들이기 일쑤이고, 감정에 치우쳐 흔들린 우주는 별들의 충돌로 생긴 날카로운 파편의 잔해를 남기기도 한다. 때로는 식탁 위에서 오고 간 따가운 말들은 포크 혜성의 별똥별이 되어 쏟아지기 일쑤이다. 하지만 그렇게 얻게 된 멍울들을 보듬어 줄 버섯스프탕이 있고, 그 무엇도 소외되지 않게 각자의 역할과 의미가 있는 따뜻한 인력이 작용하는 우주기이기도 하다. ▲ 치키홍, 달빛 신사, 60x7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튤립 입양하기, 70x5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널 생각해, 40x3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너와 나의 거리 36.5cm 티타임, 40x3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 치키홍, 때로는 무기가 필요한 날, 40x30cm, Latex Ink Printed on Canvas, 2015 그런 우주를 돌보는 것은 온전한 나만의 몫이다. 사랑이 끝난 후 성난 파도처럼 상실감이 밀려와도, 이유도 모른 채 낯선 사람에게 채이고 밟혀도,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몽롱한 이인증이 찾아와도, 어김없이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진짜 태양은 내일도 어김없이 뜰 테지만, 이 우주의 별들은 내가 돌보지 않으면 금세 빛을 잃기 때문이다. 시간이 한참 흘러 이 우주가 있어 행복했었다고 위로가 되었다는 별들이 있길 소망하며, 오늘도 내일도 나의 우주와 당신의 우주가 안녕한지 조심스레 안부를 전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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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한 무명 wellknown unknown ★국제갤러리 유명을 위해 과속 질주하는 우리는 ‘어떻게’ 유명하게 되며 또 ‘어떻게’ 무명으로 남는가에 대해서, 또 진정한 의미의 유명 혹은 무명이 무엇일 수 있을까, 나아가서는 자신만의 유명과 무명 혹은 유명한 무명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할 시간이 없다. 《유명한 무명》 전시는 바로 이러한 시간을 제안한다. - 김성원 큐레이터 국제갤러리는 6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험적인 태도와 폭넓은 상상력으로 무장한 한국 동시대미술의 촉망 받는 7명/팀의 국내 작가들의 그룹전 《유명한 무명 wellknown unknown》을 개최한다. 국제갤러리는 2013년 《기울어진 각운들》 개최 이래로 향후 발전가능성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기획전시를 본격적으로 마련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큐레이터 김성원의 기획으로 국내의 전도유망한 작가 7인, 김영나, 김희천, 남화연, 베리띵즈, 오민, 이윤이, EH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명한 무명》은 모든 것이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작가에게 출현과 소멸, 등장과 은둔, 유명과 무명의 가치는 어떤 것일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들을 던지는 전시다. 이러한 질문들은 유명인과 무명인으로 구분되고, 알려지지 않으면 사라진다는 강박증과 공포감에서 자유롭지 않은 우리 시대의 작가적 삶의 태도, 작품의 운명에 관한 것이다. 본 전시에 참가하는 7명/팀의 작가들은 이들의 다양한 전공에서 기인한 다양한 입장들을 동일한 시공간에서 드러낸다. 그리고 각각의 차이들은 불확실성, 깨지기 쉬운 존재, 변화 가능한 가치, 그리고 그 어떤 동질화, 획일화에 대한 정묘한 저항을 보여준다. 《유명한 무명》 전시는 7명/팀의 작가들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유명과 무명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보다 가능한 많은 입장들을 찾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제안한다. ▲ 김영나, SET v.2: Cover, p. 12, p. 9, p. 46, p. 44, 2016 Painting on the Wall, 1400x480cm, 368x480cm, 368x480cm, 368x480cm Courtesy of the artist, 이미지제공: 국제갤러리 2001년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네덜란드 베르크플라츠 티포흐라피 석사를 졸업한 김영나는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디자인: 또 다른 언어》그룹전과 2012년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Millennium Magazine》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2006년부터의 작업을 하나로 엮은 2015년 뉴욕 개인전 의 연작인 (2016) 신작을 선보인다. 이는 전시 전에 출판된 동명의 도록을 전시 공간에 설치한 작품으로, 과거의 커미션 디자인과 개인 작품들을 모아 제작 연도, 매체, 커미션 등에 관계 없이 각 개체에서 발견되는 시각 요소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한다. ▲ 김희천, Soulseek/Pegging/Air-twerking, 2015 HD Video, 21min Courtesy of the artist, 이미지제공: 국제갤러리 김희천은 201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를 졸업한 이후 자신의 경험과 시각적 도구만으로 도시를 섭렵하는 시각작업을 해왔다. 2015년 일민미술관의 《뉴 스킨: 본뜨고 연결하기》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2015 아시아 필름 앤 비디오아트 포럼》에서 작품이 상영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현실세계를 스크린 속으로 백업하는 것에 대한 비디오 작업인 (2015)을 선보이며 일련의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서울과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들이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순환고리를 보여준다. 남화연은 2004년 미국의 코넬대학교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베를린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에 참가하였으며, 2015년 오쿠이 엔위저 총감독의 기획으로 진행된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초청된 바 있다. 작가는 식물이 자연적으로 기형화되는 ‘대화현상’에 착안하여 ‘자연적’이라는 개념과 아름다움에 의문을 품은 흑백의 거대한 백합조각 (2016)를 소개한다. 어번네이처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크리에이터스 그룹 베리띵즈는 ‘모던 유토피아 리빙’ 컨셉을 기본 철학으로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연’과 ‘음식’을 흥미로운 시점으로 실험하며 발전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자신이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어번네이처 트랜드에 대한 비평적 시각 혹은 도시 속의 자연에 대한 빗나간 생각들과 사례들, 그리고 지금 현재 국내 어번네이처의 현실을 담담하게, 코믹하게, 그리고 예리하게 전파하는 (가제)을 설치한다. 오민은 1998년 서울대학교 기악과 피아노 전공을 졸업한 후, 2000년 동대학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를 수료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2008년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단체전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를 어떻게 들려 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보여 줄 것인가’에 관한 비디오작품 신작을 포함하여 작가의 작업세계를 보여주는 구작들을 함께 선보인다. ▲ 이윤이, 한편… 자식! Meanwhile… Buster!, 2011 16mm흑백필름(SD비디오전환), 옵티컬사운드, 4분, 루핑시스템, 전면프로젝션, 좌대, 마스크, 피아노선, 가변크기 Courtesy of the artist, 이미지제공: 국제갤러리 이윤이는 2003년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이후 뉴욕시립대 헌터컬리지에서 미술학부 학사와 통합매체 석사를 수료하였다. 2012년부터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뉴욕 등에서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이번 단체전에서는 <한편…자식!>, <재생 시간>, <가슴 친구>, <날개 없이 나는 빨간 새를 보았다 다가갔을 때 그것은 총알이었다.> 등 총 네 점의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건축사진가 EH(김경태)는 중앙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2016년 스위스 로잔 미술대학(ECAL) 대학원의 아트 디렉션 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는 라인, 면, 조명만으로 모든 입체구조물을 평면화하는 독특한 작업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는 모텔 건물의 선을 장식하는 조명을 포착한 시리즈 작업인 과 경도가 높은 물(센물)을 끓이고 남은 침전물(관석)을 포착한 시리즈 작업 (2016) 등을 출품한다. 《유명한 무명》 전시를 기획한 김성원 큐레이터는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트선재센터, 아뜰리에 에르메스, 문화역서울 284 등 국내 대표 미술 기관에서 기획전시들을 선보였고 2007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예술감독으로 활동하였다. 2010년 국제갤러리 《우회전략(Oblique Strategies)》 그룹전, 서울시립미술관의 《히든트랙(Hidden Track)》 을 기획한 바 있다. ⓒ
    경기도
    연천DMZ국제음악제는 휴전선과 인접해있는 연천지역에서 세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로 지구촌이 하나되는 국제음악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서울
    설렘과 호기심으로 세상과 마주하는 친구들 "두려움을 용기로!"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2016년 7월 20일(수)부터 31일(일)까지 총 12일 동안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두려움을 용기로!"이다.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세상은 무한한 호기심의 발로인 동시에 생경하고 낯선 경험들로 가득하다. 처음 느끼는 내 안의 감정, 낯선 사람과의 만남, 불쑥불쑥 발생하는 사건 등 수많은 '시작'을 마주하는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막연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낀다.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어린이들에게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하고 단단한 마음을 선물하고, 세상을 멋지고 긍정적인 곳으로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
    ∴전시소개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프리쉬 라 벨 드 메(Friche la belle de mai)와 공동주최로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자, 프리쉬 라 벨 드 메의 아스테리드(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단체) 공동 창립자인 질 바비에(Gilles Barbier)의 개인전입니다. 질 바비에는 이번 전시에서 수 십 년간 변화를 거듭하며 구축한 그만의 독특한 창작 규칙과 특유의 유머가 스며있는 회화, 드로잉, 조각 그리고 설치 작품 등을 선별하여 한국에 선보입니다.1992년부터 작가는 "생명 게임"이라는 작업에 매진합니다. "생명 게임"은 1970년 수학자 존 콘웨이가 고안한 ‘세포 자동자’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이후 작가는 "게임의 법칙"에 따라 그의 모든 작품 주제를 결정하며 작업 방식을 계획합니다. 작가의 각 작품은 세포 자동자의 유전자처럼 앞선 작품의 연장선 혹은 결과물로 구현됩니다. 질 바비에의 예술 세계를 완벽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의 작품 전체 혹은 삶 전체를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잘 알다시피 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리쉬 라 벨 드 메는 아직까지 한번도 대중에게 공개된 적 없는 작품을 포함하여 질 바비에의 핵심을 보여줄 만한 몇몇 작품을 선별하여 이번 〈에코 시스템 : 질 바비에〉전을 기획하였습니다. [작가 소개]질 바비에는 1965년 바누아투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이 곳은 과거 프랑스와 영국의 지배아래 있었던 뉴헤브리디스(남태평양에 위치한 곳으로 1980년대까지 바누아투 지역 군도를 부르던 명칭)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질 바비에는 마르세이유 보자르(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신시내티 아트센터(2003), 중국 상하이 광둥성 미술관(2004), 일본 도쿄 모리아트 미술관(2009),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2011), 대만 타이페이 비엔날레(2014) 등 해외 유수 기관의 기획전시에 참여했다. 그리고 2015년 프랑스 마르세이유 프리쉬 라 벨 드 메에서 회고전 〈에코시스템〉을 통해 20여년간 작업해왔던 수 백점의 작품을 소개했다. ‘작업실에 틀어박힌 사람’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질 바비에는 모든 것을 시도하고 또 모든 것에 도전해보자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허구와 가상의 세계를 탐색하고 실험하며, 새로운 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멈추지 않는다[전시연계 프로그램] MMCA 전시토크: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 작가 & 큐레이터와의 대화 일시: 4월 13일(수) 14:00-16:00장소: 서울관 디지털 정보실 2층 라운지 DAL참석자: 질 바비에(작가), 갸엘 샤보(큐레이터), 마동은(학예연구사)내용: 작가 및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 기획의도 및 작품 제작과정 소개, 관객과의 질의응답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 전시해설 일시: 매주 화~일, 13:00 *2016년 4월 19일부터 시작 장소: 서울관 7전시실 및 미디어랩 내용: 〈에코시스템: 질 바비에〉 현장투어 및 전시작품 심층 해설MMCA 전시 하이라이트 해설 일시: 매주 화~일, 11:00 / 12:00 / 14:00 / 16:00장소: 서울관 전시실 내용: 서울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일괄 해설 * 위 일정은 미술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경기도
    올해 제19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세계 만화의 흐름을 조망하고 한국만화가 가진 비전을 제시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만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시, 국제만화페어, 컨퍼런스,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참여행사 등 전문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만화가·업계종사자·마니아·시민이 만나는 종합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화산업 발전 기반 확충,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지역 산업 발전, 국제적 만화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동시에 이루는 성공적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2016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아이템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 달구벌에서 펼쳐진다.2013년도 온라인 검색어순위 1위, 2015년도 단일행사 88만명 참여로 높은 홍보효과와 함께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 해는 100만명 이상 운집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행사는 두류야구장, 228주차장, 야외음악당, 야외수영장 등 두류공원 전역을 활용하여 젊음의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
    Real.lusion -이미지의 환영, 그것의 일상- 초대작가: 송은영 전시장소: 리각미술관 전시기간: 2016. 07.09.~ 07. 30. Opening Reception, 2016. 07. 09.(sat) 3pm. 리각미술관에서는 작가 송은영의 회화작업 전반을 조망하는 기획전을 갖는다. 송은영의 회화는 화려한 색조의 사실적인 묘사와 기술적 완벽함을 기반으로 하나의 정적인 실내풍경을 전달한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작가의 회화 이미지는 다분히 익숙한 정서로 다가오나, 관찰자가 그 앞에 머무는 순간 재현된 사물들과 공간의 관계가 비합리적이고 낯선 상태에 놓여 있음을 발견한다. 이는 작가가 끊임없이 질문해 온 ‘실재하는 것과 일루전의 혼재’에 관한 지점으로, 여기서 우리는 경험하는 사물/상황의 실체와 그 이미지의 실재가 보편적 맥락을 벗어나 있음을 감지하는 것이다. 회화 속 사물들의 형상은 원근법이 지시하는 거리감을 이탈하여 다른 물체의 이미지를 부분적으로 침범한다. 이로 인해 어떤 사물은 입체적 성질을 상실한 평면으로 보여 지며, 물체와 공간이 지닌 전후경의 인습적 관계는 와해된다. 작가는 또한 최근 작업 [두 개의 중력] 연작에서 하나의 공허한 실내에 물리적으로 다른 두 개의 에너지가 작용하는 비현실적 공간을 형상화한다. 전작들에서 이미지들의 단절과 어긋남이 발현하는 이중 공간성과 인식의 긴장을 서술하였다면, 근작의 풍경은 여러 은유적 사물들이 배제된 공간에 상이한 힘이 미쳐 하나의 사물이 그것이 위치한 공간과 차원을 달리하는 모순된 상황을 가시화 한다. 주지할 점은 그 이미지들의 이항대립적인 현상이 작가가 전체화면을 통해 구현하는 일상적 내러티브의 ‘사실/진실성’을 더욱 분명히 하는 사고의 구조체계를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물에 가려진 다른 사물과 공간의 존재여부 그리고 그 부재함과 불합리의 실재성에 관한 담론을 작가는 회화방식으로 가능한 일루전의 혼재를 빌어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근작을 통해 질문한다. "두 중력 사이의 숨 막히는 장력...... 두 개의 중력 중에서 어떤 중력이 일루전이고 어떤 중력이 현실인가?" ■ 리각미술관 학예연구실 그림 자체의 의지 그림 작업이 거듭될수록 그림이 스스로 자란다고 더 강하게 느낀다. 그 작업을 통해 내가 경험한 모든 것들이 나를 빌어 ‘자라난다’. 통제할 수도, 이끌 수도 없는 ‘그림 자체의 의지’. 나는 다만 그 그림 자체의 의지가 내안에서 충분히 나와 조우하고 일체화되길 바라며 작업할 뿐이다. 내 그림이 ‘그저 옷만 갈아입은 것 같은 미술’이 아니길 바라면서. ■ 송은영 -28(White Chandelier), oil on linen, 162x260.6cm(diptych), 2016 -20(푸른 탁자 Blue Table), oil on linen, 112x162cm, 2014 -Scene7(Orange Cushion), oil on linen, 110x158cm, 2009 - Memories of a Blind 7, manicure, marker on stainless mirror, 100x100cm, 2005 -따라잡기-액자에서 (Following-at the frame), marker, vinyl, paper, dimension variable, 2004 -따라잡기5 Following5, oil, marker on mirror, 159x106cm, 2002~3 -따라잡기4 Following 4, oil on acrylic mirror, 28x28cm(16 pieces), 2002 - 섞고 풀어내기 Mélanger et dancer, pencil, conte, charcoal on linen, 158.5 x 37cm x 3 (triptych), 2001 -Face 1(The First), oil on cotton, liquid light emulsion on mirror, 50x50cm, 2001
    서울
    『 Solid vs Fragile 윤지원 조이경展 』Dual Exhibition :: Painting & Photography ▲ 윤지원, 런던, 46x46cm, Oil on Canvas, 2016 ▲ 조이경, The Good The Bad And The Queen, 80x80cm, C-Print, 2016전시작가 ▶ 윤지원, 조이경 전시일정 ▶ 2016. 07. 01 ~ 2016. 07. 30초대일시 ▶ 2016. 07. 07 PM 6:00관람시간 ▶ Open 11:00 ~ Close 19:00(월요일 휴관)∽ ∥ ∽갤러리JJ(Gallery JJ)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45 T. 02-322-3979www.galleryjj.org ● Solid vs Fragile 윤지원 조이경展★강주연(Gallery JJ Director)우리는 늘 수없이 많은 이미지를 본다. 그리고 세상에는 보이는 것, 아는 것들이 많다. 현대철학자인 자끄 랑시에르 Jacques Ranciere에 따르면, 예술은 이미지로 이루어져 있고 그 이미지는 어떤 간극, 비-유사성을 산출하는 조작이다. 예술의 재현적 체계는 "말할 수 있는 것과 볼 수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의 관계들이 이루는 어떤 체계의 체제"다. 이미지를 본다는 것, 그리고 이미지의 실체는 예로부터 늘 많은 예술가들과 사상가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회화 이미지가 동시대에 보여지는 다양한 방식을 생각해보면, 컴퓨터 화면으로 혹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보는 회화 이미지는 안료를 넘어서서 빛과 픽셀로 이루어진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으로 넘어가게 된다. 갤러리JJ에서는 이러한 관심사를 두고서 두 명의 작가와 함께 회화, 사진, 영상으로 이루어진 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들의 이미지들은 우리의 시간과 기억으로 단단한 세상을 열어 보이거나, 혹은 어설픈 의미 연결보다 표면 그대로의 ‘보기’를 요청한다. ▲ 윤지원, 여름, 91x117cm, Oil on Canvas, 2013 ▲ 윤지원, 벨파스트의 수사님, 197x140cm, Oil on Canvas, 2016윤지원은 회화 고유 매체에 충실하면서 내면의 감정으로 세계를 구축하는 한편, 조이경은 회화와 영상, 사진 이미지들에서 각각의 고유의 미디엄(medium)을 자유로이 상호교차하고 중첩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미지의 재생산이라는 결과물로써 결국 우리의 시지각에 관하여 질문한다. 윤지원Yoon Ji-won의 작업에서 안료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작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알맞게 재단하고 구성시킨 재현된 이미지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안료 너머, 리메이크된 작가의 기억과 마주하는 것이며 그 안에서 우리의 시선은 안주한다. 이탈리아에서 회화를 전공한 윤지원은 고독과 긴장감을 화면에 표현하며 대체로 구조적인 완결성과 긴장감의 구도를 보여준다. 윤지원 작가노트 | 항상 빛과 그림자가 흐르는 벽에 끌린다.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 내는 그늘의 회색지대, 그 공허하고 텅 빈 공간이 전해주는 무한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밀라노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오래된 건축물과 길들 속에서 수많은 역사와 그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나는 도시인으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일상에서 고독의 의미를 되짚어본다.오늘날 회화에서 이미지는 단순히 유사성을 추구하는 의미에서의 재현적 리얼리티가 아니라 보다 깊은 의미에서 세계의 진실을 나타내는 리얼리티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다. 이미지는 더 이상 복사본이나 번역이 아니다. 보이는 것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과의 마주침, 그것이 도시와 현대인들의 고독, 혹은 공간과 장소의 그림자가 주는 멜랑콜리함, 한편 알 수 없는 텅 빈 색채와의 조우일 수 있다. 다소 억압적인 구성과 반복의 붓질이 주는 매끄러운 공간. 랑시에르의 말처럼 이미지란 사물 자체가 말하고 침묵하는 방식임을 윤지원의 화면에서 발견하고 싶어진다. ▲ 조이경, Marilyn Monroe, C-Print, 80x120cm, 2011 ▲ 조이경, Life in Light- Candies, C-Print, 60x40cm, 2014조이경Cho Yi-kyung은 이미지의 실체에 주목한다. 이미지를 본다는 것은 빛이 있어 가능하다. 조이경은 주로 가시적인 빛을 실험하여 빛에 따라 다르게 포착되는 이미지를 여과 없이 관객에게 보여주는 방식의 작업을 해온 미디어작가다. 작가는 독일에서 공부하였고, 영상 및 사진 작업은 물론 꾸준히 회화 이미지를 고찰해오고 있다.조이경 작가노트 | 회화란 본질적으로 사각의 캔버스 위에 칠해져 존재하는 피그먼트들의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캔버스 위에 재현된 이미지에서 의미를 찾는 것보다 공간의 벽에 걸린 사각의 프레임과 그 위에 존재하는 피그먼트들에 반응하는 행위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작가는 회화의 전통적 미디엄인 안료를 현실공간에 프로젝션하여 빛으로 바꾸거나 이를 다시 사진으로 대체하여 안료를 올리거나 한다. 회화적 이미지를 현대의 다른 미디엄으로 변환, 재생산하려는 이와 같은 시도는 동시대에서의 회화 이미지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즉, 회화 평면의 2차원적 공간에서부터 현실공간에 투영된 빛으로 빚어내는 3차원 이미지, 다시 사진으로 픽셀화되어 조합된 새로운 이미지의 경험이다.시간에 따른 변화된 이미지들이 겹쳐서 탄생한 <정물still life>, 이들 정물화는 더 이상 정지-still-된 사물이 아니다. 이는 곧 작업으로 이어진다. 그 안에는 시간이 겹겹이 중첩되어 있으며 작가의 말대로 "보이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가상과 현실 공간의 애매한 경계를 구현하는 영화 이미지들의 꼴라주 작업에 이어 신작으로 나온 사진 연작 <찍을 수 있었던 사진 / 찍을 수 없었던 사진>은 오늘날 떠도는 이미지 유희의 대표적 경향인 SNS에서 선택된 불연속적인 이미지의 조합물이다. 조이경의 작업에 있어서 빛이라는 비물질성의 개입으로 말미암아 이미지가 가리키는 것은 실제의 모호한 영역이자 허망한 현존에 다름 아니다. 또한 새로운 이질적 공간으로 나타나는 이미지는 무매개적으로 충돌하는 것들의 몽타주로서, -하지만 이러한 양립 불가능한 것들의 마주침은 폭로하고 충돌하면서 결국 다른 질서를 드러내는 등 서로 공통의 세계를 창출해나간다- 그 불안정한 세계의 소환은 우리가 보고 있는 것들과 알고 있는 것들의 실체를 때로는 명료하게 혹은 의구심을 갖고 바라보게 만든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시간과 공간들의 조작되고 전복된 이미지들, 우리의 기억은 믿을 만한 것이 못되며 우리는 그것들에서 애초부터 잉태된 본질적 위태로움 속에 살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작가는 오히려 이러한 깊이를 가지지 않는 표면 그 자체를, 의식하기보다 그냥 원초적인 ‘보기’를 우리에게 권유하고 있는 듯 하다. 마치 장 뤽 고다르 Jean-Luc Godard가 자신의 영화에서 ‘보는 것’이 ‘생각하는 것’에 앞설 때 비로소 진실한 세상과 사물을 볼 수 있다고 한 것처럼 말이다.전시를 통하여, 보이지 않은 것들의 단단함, 오히려 우리에게 명멸하며 불연속적으로 쏟아지는 보이는 것들의 한없는 나약함이 아이러니할 지도 모른다. ⓒ
    강원도
    수협은행에서 개최하는 '수협은행 썸머페스티벌'은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5회째를 맞는 여름철 대표적인 행사이다. 어업인들이 운영하는 민박에서 숙박을 하면서 다양한 어촌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어업인과 어려운 어촌지역의 경제 활서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 개최장소는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다양한 갯벌체험과 수산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7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썸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문의는 가까운 수협은행 영업점이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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