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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 27 (화)
  • '1조원대 사기' 고수익 외국환 투자…알고보니 전액 '돌려막기'
    대법원 최종 유죄 판결까지 투자자 더 끌어모아 돌려막기 바닥나 6700억원 상당 상환 못할 듯 1만2000여명 중 수천명 투자금 돌려받지 못해 【서울=뉴시스】김예지 기자 = 1조960억원. 한 다단계 업체가 끌어모은 돈이다. 이 업체는 외국환 선물 투자를 통해 매달 1~10%의 수익을 내고 원금도 보장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이 업체 말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는 무려 1만2000여명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1인당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돈을 내놓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26일 검찰 등에 따르면 김모(46) IDS홀딩스 대표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FX마진(해외통화선물) 거래 등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그는 서울 여의도의 고급 건물에 본사를 두고 전국 18개 지점을 운영했다. 홍콩과 미국에 해외 법인을 세우고 국내 한 증권사도 인수했다. 투자자를 데려오면 수수료를 더 받는 식으로 최대 10단계까지 다단계식 투자가 이루어졌다. 그러던 중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투자자들은 김 대표의 선처를 요구하며 법원에 수천장의 탄원서를 냈다. 그 사이 김 대표는 반성은커녕 더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피해액은 눈덩어리처럼 커졌다. 사기를 당하고 있으면서도 투자자들이 오히려 탄원서를 내는 등 김 대표 편에 선 것은 그가 잘못될 경우 투자금을 못 받을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또 현재까지 약속한 돈 4843억원을 피해자들이 받은 것도 한몫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받은 돈은 모두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지급된 것이었다. 화려해 보였던 고수익 사업의 수익금은 사실상 '0원'이었다. 사업 시작 이래 수익금이 난 적이 없었다. 해외 딜러 확보가 안돼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최근 추진한다고 공언한 셰일가스 사업도 유가 불안정으로 사업 전망이 불투명했다. 투자 당시 수많은 딜러가 접속해 거래하는 모습을 보여준 프로그램도 가짜였다. 프로그래머 출신인 김 대표가 직접 만들어 투자자들을 현혹시킨 것이었다. 그러나 수년간 이어온 김 대표의 돌려막기도 한계에 다다랐다. 사무실 금고엔 현금 209억원이, 김 대표 통장엔 681억원만이 남았다. 매달 나가야할 돈이 400억원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두달 정도밖에 버티지 못했다. 김 대표가 투자금 상환 압박을 받기 시작할 무렵인 지난달, 대법원은 김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확정 판결했다. 이후 검찰은 압수수색 등을 진행하고 김 대표를 체포했다. 검찰은 앞으로 김 대표가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할 돈이 6700억원 상당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실질적인 피해자 규모는 수천명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피해금을 최대한 환수하기 위해 해외로 반출된 660억원 상당에 대한 지급정지를 사법공조를 통해 요청해둔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들도 돈을 돌려받으니까 신고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터무니없는 큰 수익이 지급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혹이 안 되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yejis@newsis.com
    서울 여성 1인가구 57만…4명중 1명 '사회활동 안해'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에 혼자 사는 여성 가구는 15년새 2배이상 늘었지만 4명중 1명은 최근 1년간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여성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4.6%인 57만1685가구로 집계됐다. 2000년(26만4905가구) 대비 2.2배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서울의 여성 1인 가구는 2005년 35만3835가구(10.6%), 2010년 45만30가구(12.6%)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혼자사는 서울여성이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여성 1인 가구중 24.1%는 사회적 연결망 활동에 1년간 '참여한적 없다'고 답했다. 연결망 활동에 참여한 1인 여성 가구주들은 친목회(계) 49.3%, 동창회(모임) 44.7%, 종교단체 17.7%, 지역모임·향우회·종친회 16.6% 등을 찾았다. 반면 노조·직능단체(0.8%), 시민단체·정당(0.7%), 자원봉사(2.8%) 등 사회활동 참여율은 저조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가구가 전체의 25.4%(14만542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가 19.6%(11만2245가구), 70세 이상이 17.6%(10만465가구) 등으로 뒤따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의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19.2%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17.9%), 서대문구(17.6%), 광진구(17.4%), 용산구(17.1%) 등의 순서였다. limj@newsis.com
    ‘비정상회담’ 호란, 휴대폰 중독女의 셀카 실력은…누리꾼 “여신같아요”
    ‘비정상회담’ 호란, 휴대폰 중독女의 셀카 실력은…누리꾼 “여신같아요” 그룹 클래지콰이의 멤버 호란이 자신을 ‘휴대폰 중독’이라고 지칭한 가운데 그녀의 셀카 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호란은 지난···
    '구르미그린달빛 12회 예고' 김여진, 김유정 도운 박보검 세자라는 사실에 혼란 [영상]
    [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에서 라온(김유정)과 라온모의 기쁨도 잠시, 라온모는 이영이 세자 저하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혼란에 휩싸인다. 어느 날 이영에게 이조판서 김의교의 부패를 고발하는 상서가 전해지자 이영은 김의교에게 큰 벌을 주고, 김의교는 복수를 위해 작당 모의를 한다. 한편,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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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당신의 고통을 내가 대신 느낀다면 사랑일까요? 당신의 슬픔을 내가 대신 느낀다면 사랑일까요? 쉽게 사랑하고 쉽게헤어지는 수많은 사랑들 속에서 상대의 아픔과 슬픔까지 내것으로 품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통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고민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벤트정보
    ‘2016 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가 8월 26일 개막한다. 제주시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제주해변공연장에서 10월 3일까지 펼쳐진다.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으며 제주를 대표하는 레저 스포츠축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번 축제에도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정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금산인삼축제는 인삼엑스포 광장 및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 금산군 일대에서 열리는 금산인삼축제는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특산물 축제의 대명사이다. 금산의 전통 문화와 인삼, 약초, 인간의 마지막 염원, 즉 예측불허인 ‘건강’ 이라는 아이템을 결함, 다른 축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테마를 가진,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금산인삼축제는 2006,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의 축적된 노하우와 주민들의 역량이 시너지 효과로 발휘되어 인삼축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인삼엑스포 덕분에 하드웨어 부문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와 여유롭고 자연스런 동선 구성이 가능해지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쇼핑의 즐거움과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각각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내방객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도했다. 축제는 개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다양한 계층을 충족시키는 전국 규모의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경기
    < 2016 고양아티스트 365展 > 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목할 만한 작가들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개인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16 일곱번째 전시는 김진희 작가의 ′내면의 소리에 감성적 생명을 불어넣다′입니다.[전시장: 고양아람누리 B2 갤러리누리 제3전시실 / 전시기간: 2016.09.22~10.02]
    서울
    [작품소개] 세익스피어 원작 <햄릿>의 인물들 (햄릿, 클로디어스, 거투르드, 폴로니우스, 오필리어)의 속성, 감춰진, 혹은 상상 가능한 이면들을 드러내어 그들의 본질과 욕망들이 권력에 무릎 꿇고 타협하며 , 사랑과 혈육의 관계까지 변질시키고 힘없는 자들을 붕괴시키는가를 다큐멘터리 형식과 다양한 연극적 장치를 통해 흥미롭고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인다. [연출의도] 연극은 시대를 말하고,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 표현하여 관객의 공감과 비판을 끌어내는 것에 그 의미를 둔다. 햄릿 속 비극적인 인물은 닮아있다. 나, 우리, 주변인, 타인으로 분류할 수 있는 인간군상들과. 인간은 참 재미있고, 다채롭고, 복잡하고, 단순하며, 욕망덩어리이고, 아름답고, 순수하며, 그럴듯하다. 우리는 그 이면인 추함과 나약함, 더러움의 뒤죽박죽인 그 무엇에 대해 살짝쿵 이야기 해보려한다.인간이기에 휘두를 수 있는 권력과 힘의 속성이 사랑과 관계와 약자들에게 행해지는 위험함에 대해...[시놉시스] 탕!!! 궁정에 울려퍼진 한 발의 총성! 총을 든 불안하고 아름다운 광기의 오필리어.극은 시간의 역순으로 진행된다.햄릿에 대한 은밀한 감시와 보고가 오필리어 파멸의 시작이다. 오필리어의 처참한 시신이 발견된다. 극은 과거로 돌아가 오필리어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보여준다. 어느 날 오필리어는 왕 (클로디어스) 의 부름을 받고 아버지(폴로니우스)와 함께 왕을 만난다. 왕은 오필리어에게 미래의 환상(햄릿과의 결혼)을 부추기며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그것은 햄릿에 대한 감시와 보고였으니... 그녀를 죽음으로 향하게 한 시작이었다...사랑은 아름답다. 권력은 화려하다. 세상은 계속 돌아가고.... 나는 더 나아지고 싶다.이것이 오필리어 - 달의 이면이다. [기획의도] 연극은 늘 깨어 있어야 하며 동시대의 가장 예민한 갈등과 불의를 고발하고 치유할 수 있는단초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믿는다. <오필리어-달의 이면> 은 위정자들의 권력과 폭력에의해 감시되고, 예속되어 결국은 죽음으로까지 내 몰리는 오필리어를 통해 정치와 권력,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잊혀진 자들", "가난한 자들"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출연진 및 아티스트 소개] 1. 극작 / 연출 전용환2. 배우* 이성경 - 내가 가장 예뻤을 때,세여자,정인* 김태훈 - 물의노래,네루다의 우편배달부,관객모독* 이은정 - 파국,노트르담드파리,후의 한* 이종윤 - 서울메디아,변태,어른의시간* 박정권 - 날보러와요,영웅의역사,바람이불어오는곳* 한재혁 - 비즈니스,새장 * 김윤호 - 이 아이,라이어,룸넘버13* 홍승비 - 하녀들,불안하다,오월엔결혼할꺼야* 김다나 - 이 아이,그리스,유리동물원* 서은지 - 세자매,물리학자들,정의의사람들* 이수진 - 중국희곡전,홀라홀리데이,끝이좋으면다좋아 3. 안무감독 - 김성일4. 무대디자이너 - 송재민, 구민수5. 조명디자이너 - 정일만 [단체소개] 연극집단 청춘오월당(靑春五月黨)2004년 2월, 대학로에서 그동안 기성극단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젊은 정신의 연극인들이 의기투합하여 창단되었다. 개성 넘치는 구성원들과 언제나 깨어있어야 한다는 연극정신의 재무장을 외치며 함께 뭉친 청춘오월당은 2002년 창단 준비공연 <안티고네 인 서울>을 시작으로 <호숫가에서(08년)>, 갱스터넘버원(07년)>, <남자가 간다(06년)>, <이 아이(2015)>에 이르기까지 ‘청춘오월’이란 그 이름처럼 자유로운 상상력, 젊음의 유쾌함, 넘치는 끼와 색깔을 지닌 기대되는 젊은 연극집단으로 주목 받았으며 이를 무기로 우리연극 변혁의 기폭제가 될 것임을 스스로 다짐하며 작업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의 삶과 우리시대를 향한 비판의 시선도 결코 놓지 않는 연극집단으로 이름 하고자 한다.[주요리뷰] "나는 더 나아지고 싶다""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야""솔직히 말이야, 이 세상은 싸구려 사상들이 이끌어가고 있다고"
    서울
    ● FRIENDS_Self Camera Season 3 - 윤기원展★강주연(갤러리JJ Director)"그대는 그대의 친구가 잠들어 있는 것을 본 일이 있는가? - 그것은 거칠고 불완전한 거울에 비친, 그대 자신의 모습인 것이다." - 니체, 친구에 대하여,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갤러리JJ는 클로즈업한 인물의 단순한 형태와 강렬한 색상으로 자신만의 독자적인 회화 스타일을 확고히 구축해온 윤기원 개인전을 마련하였다. 자신이 평소 잘 알고 있는 주변 지인들을 대상으로 세밀한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되 형상의 개성이 드러나고, 시원하게 분할된 색면을 통해 대상의 감정까지 전달되는 느낌은 윤기원 작업의 특성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윤기원 작가가 2012년부터 해오던 ‘Self Camera’의 세 번째 시즌으로, 특별히 ‘모자를 쓴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사진’을 대상으로 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오랜 기간 ‘친구’라는 소재로 보다 대상의 본질에 가까워지려는 시도와 함께 관계 소통에 관한 주제의식의 확장을 엿볼 수 있다. ▲ 윤기원, 꽃무늬 모자, 145.5x97cm, Acrylic on Canvas, 2016 ▲ 윤기원, 챙 넓은 모자, 72x91cm, Acrylic on Canvas, 2016셀카, 그림이 되다.화려한 색 조화와 간결한 인물의 표정이 훅 와 닿는 윤기원의 인물화는 그 자체로 경쾌하고 시원하다. 굵고 뚜렷한 윤곽선과 색 분할로 이루어진 화면은 선과 면의 또렷한 구분으로 인해 평면적이며, 명암이 없는 색면 자체가 도드라져 보여 추상적이기도 하다. 신작에서는 불규칙하게 색면에 문양이 나타나는데, 이는 인물의 두께감을 주고 좀더 도드라져 보이게 만든다. 입체감을 대신하여 그가 선택한 검은 라인은 동양화의 먹 선에서 기인한다. 윤기원의 작품에서 색상이 주는 파장은 대단하다. 그는 색들의 하모니를 감각적으로 찾아나간다. 화면에서 분할된 색들은 홀로 빛나기 보다 서로 간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시너지를 높인다. 그는 주로 섞지 않은 원색 안료를 즐겨 쓰는데, 이는 가공되지 않은 날것, 자연의 색인 동시에 한편으로 화면 안에서 그러한 색상 매치는 도회적 화려함이라는 이중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낳는다. 작가가 인물에게 부여하는 색, 그것은 대상과 주고받는 희로애락의 감정 혹은 경험과 기억을 반영하는 동시에 보는 이에게 색에 대한 감정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렇듯 화면 속, 재현과 추상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친구의 모습이 떠오른다.니체의 말을 빌리자면 ‘친구를 그리워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드러내고 싶다는 것’이다. 윤기원의 그림은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클로즈업해서 묘사한 이미지로써, 작가와 그 주변의 일상에서 우러나는 친밀감, 기억에서 기인한다. 오랫동안 보아온 친구의 얼굴을 통해 자신의 또 다른 자화상을 발견할 수 있음은 어쩌면 당연하겠다.얼굴에 대한 관심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며 역시 르네상스부터 그 관심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로지에 반 데르 바이덴이 그린 여인의 초상은 곧 14세기 미의 표준이며, 뒤러는 자화상을 가장 멋지게 그렸다. 얼굴 하나에서 알 수 있는 정보는 상당히 많다. 이번 전시의 소주제인 모자 역시 18세기 영국에서는 일종의 사회적 지위를, 마네가 살던 시기에 밀짚모자는 삶의 특권인 레저를 나타내는 등 어느 시대이건 다양한 사회적 정보와 의미를 지니는 물건이다. 이렇듯 선글라스, 모자 등의 소품들은 현실적 장치로 작동하며 그림에서 팝적인 색채를 입힌다. 이번 신작의 출발점은 셀카다. 오늘날 셀카는 스마트폰과 SNS의 확산으로 어느새 전 세계인이 즐기는 놀이이자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었다. 누구든 자신의 얼굴은 직접 볼 수 없다. 오직 거울을 통해서 본 모습으로 대신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 셀카는 일종의 거울 이미지로 작동하며,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자기만족의 행위, 나르시시즘의 전형을 보인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란 궁극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을 지향하는 것이다. ▲ 윤기원, 송이, 116.7x80.3cm, Acrylic on Canvas, 2016▲ 윤기원, Man, 227x182cm, Acrylic on Canvas, 2016 윤기원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하여 미리 지인들에게 셀카 사진을 공모한 후, 그것을 소재로 하여 회화로 그려냈다. 본인이 스스로의 모습을 촬영하는 셀카는 이미 일종의 자화상이다. 대상 스스로가 만들고 선택한 이미지는 다시 한번 작가에 의해, 작가 특유의 유머감각과 색채감각에 의해 재편성되고 그림이 되었다. 작가 나름의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 나온, 그만의 세계에서 걸러낸 이미지다. 그 안에는 대상이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것과 작가가 발견하는 것들이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있다. 이는 두 미시적 세계간의 쌍방향 소통이자, 타인의 눈으로 표현된 일종의 ‘하이브리드 자화상’이 된다.윤기원의 작품 속, 시들지 않은 피터팬의 감성을 들추는 얼굴은 친구의 모습이자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일 것이다.
    서울
    서초의 옛 지명인 '서리풀'에서 탄생한 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은 지역 내 고품격 문화예술자원과 글로벌 문화콘텐츠를 결집한 도심 속 참여형 문화예술축제이다.9. 24일부터 9일간, 서초전역을 무대로 고품격 문화예술공연과 프린지 공연, 전시 체험행사, 마을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서초강산퍼레이드' 차 없는 10차선 반포대로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퍼레이드 행진과 '지상 최대의 스케치북' 행사는 장관을 연출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형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서울
    본 전시는 50년 이상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오를랑의 회고전이다. 오를랑은 정치, 사회, 종교가 우리의 몸, 특히 여성의 몸과 정신에 가해온 낡은 정체성을 벗어던지고, 생명과학과 의학,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을 통하여 인간의 몸 자체를 변형시킴으로써 첨단 기술시대의 새로운 개념의 신체를 제시하고자 시도한다. 오를랑은 1947년 생테티엔 출신의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1990년대 <성형수술 퍼포먼스> 시리즈로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이 작품은 외과수술을 예술 도구로, 수술실을 작업실로 삼아 수술대 위에서 작가 자신이 수술 받는 전 과정을 위성중계 하는 퍼포먼스이다. 작가는 절개되고 변형된 자신의 몸을 창작을 위한 실험적 재료로 삼아 아홉 번에 걸친 <성형수술 퍼포먼스>를 시도하였다. 오를랑은 수술의 전 과정이 사회적 공론의 장으로 작동하길 바라며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처음부터 내 작품은 신체에 가해지는 사회적, 정치적, 종교적 압력들에 대한 질문이다." "신체를 작업하기, 그리고 내 몸 위에서 작업하기, 그것은 사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을 함께 나열하기 위한 것이다." 오를랑은 예술의 지평을 인류의 역사와 전 지구적 문화 그리고 인간을 넘어 동식물계, 생명 창조의 초기까지 넓혀 나간다.그는 이렇게 변형된 자신의 몸을 ‘수정된 기성품’이라 부르며, 더 이상 성형수술이 어려워진 이후에는 생명공학, 디지털 합성기술, 증강현실, 게임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활용하여 오늘날 예술과 기술의 관계, 그리고 미래의 인간 정체성에 대해 질문한다. 그의 대표작 <성형수술 퍼포먼스>는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자신의 몸에 과감히 현대 의학 기술을 도입하여 정체성을 변형시키고자 하는 시도이다. 그의 변형된 신체는 과거에 대한 명백한 도전임과 동시에 새로운 인류의 도래를 예고한다. 그것이 바로 오를랑이 제안하는 인류 해방의 길이다. 기술 앞에서 벌거벗겨진 인간, 과거 인간의 정체성으로부터 탈피, 새로운 인류의 모색이 바로 오를랑 예술의 핵심이다.
    이벤트정보
    백제문화제는 1955년 부여 지역 유지들의 발기에 의하여 ‘백제대제집행위원회’가 구성되어 ‘백제대제’를 거행한 것이 기원이 된다. 당시 부여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으로성금을 모아 부소산성에 제단을 설치하여 백제 말의 3충신[성충(成忠), 흥수(興首),계백(階伯)]에게 제향을 올렸으며, 부여 도성 함락 중에 강물에 몸을 던진 백제 여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륙재(水陸齋)를 거행하였다. 1957년 삼충사(三忠祠)를 건립하고 제향을 하였으며, 1965년 도 주최로 이양된 뒤 규모가 더욱 커졌다.‘백제대제’, ‘백제제’로 불려지다가 1965년 제11회부터 ‘백제문화제’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천
    인천남구는 ‘미디어 창조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41만 시민 모두가 스마트기기의 활용과 영상미디어 창작에서는 세계 어느 도시의 시민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역량을 키워나가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2013년부터 시민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축제, 시민 공동체가 창작예술을 하는 축제로 전환되었다.올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인천남구 21개 동 모든 마을을 돌며 마을 대동놀이를 릴레이로 펼치는 ‘마을극장21 릴레이’와 모두가 한곳에 모여 함께하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한마당’ 두 축으로 진행된다.
    대전
    피할 수 없는 음모, 치명적 사랑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연극 <오셀로> ABOUT THE Othello ○ 원 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Shakespeare, William○ 번 역 : 신주훈○ 각 색 : 오세혁○ 연 출 : 박정희 ○ 스 태 프 : 무대디자인_박동우, 조명디자인_김창기, 음악감독_장영규, 김산, 분장디자인_백지영, 의상디자인_홍문기, 소품디자인_김상희, 조연출_변혜훈○ 캐 스 트 : 이필모, 강승완, 김수현, 이서림, 김기범, 신현지, 이여진, 이종국, 민병욱, 김세현, 이동현, 도창선, 박재현, 권귀빈, 정사사 2016년은 인류의 영원한 동시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서거한지 400주년이 되는 해로 전 세계적으로 그를 추모하고 재해석하고 그에게 도전하는 셰익스피어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예술의전당 자체제작 시리즈 연극, 오페라 모두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인 오셀로를 선보인다. 오셀로는 인간에게 내재된 악과 사랑, 질투를 선명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인간이 선과 악을 동시에 지난 양면적 존재라는 점과 악에 의해 나약한 존재로 전락하게 되는 보편적 인간의 특성을 부각하고 있는 작품이다. SYNOPSIS "의심할수록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의심하고 또 의심하자" 오셀로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 진실이라고 믿게 하는게 중요하지." 이야고 베니스 공국의 원로 브라밴쇼의 딸 데스데모나는 이방인 장군 오셀로를 사랑하게 되어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다. 때마침 터키 함대가 사이프러스섬으로 향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자, 오셀로는 이 섬의 수비를 위하여 데스데모나와 함께 사이프러스로 떠난다. 오셀로의 기수(旗手) 이아고는 갈망하던 부관의 자리를 캐시오에게 빼앗긴 데에 앙심을 품고 두 사람에게 복수할 것을 계획한다. 사이프러스에 도착한 날 밤, 이아고는 주변에 있는 캐시오에게 술을 먹여 소동을 일으키게 하고, 이 일로 캐시오가 오셀로에게 부관의 자리를 파면 당하자 이번에는 데스데모나를 통하여 복직을 하도록 권유한다. 아아고는 오셀로에게는 캐시오와 데스데모나가 밀통(密通)하고 있다고 넌지시 비추고, 오셀로가 그녀에게 주었던 귀중한 손수건을 자기 처인 에밀리아게 명하여 훔쳐내서 캐시오의 방에 떨어뜨려 놓아 가짜 증거를 만든다. 이아고의 말만 믿고 질투에 빠진 오셀로는 데스데모나를 죽이게 되는데... Cast 오셀로(베니스에서 복무하고 있는 이방인 장교)_이필모, 강승완이아고(오셀로의 기수)_김수현데스데모나(브라밴쇼의 딸이자 오셀로의 아내)_이서림캐시오(오셀로의 부관)_김기범이밀리아(이아고의 아내)_신현지비앙카(캐시오의 정부)_이여진브라밴쇼(베니스 의회 의원이자 데스데모나의 아버지)_이종국로더리고(베니스 귀족)_민병욱베니스공작_김세현로도비코(브라밴쇼의 친척)_이동현앙상블_도창선, 박재현, 정사사, 권귀빈 *오셀로역 배우 출연일정은 추후 공지 됩니다.
    이벤트정보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사적 제512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하는 경주의 대표적인 도시문화콘텐츠로서 도심재생기능과 더불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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